오늘 글은 제 기준 가성비 위스키 5종을 추천하는 후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성비에 맞춘 위스키 가격대는 최저 1만원대에서 최대 3만원대가 아닐까 하는데요. 해당 가격대의 추천하는 위스키로는 페이머스 그라우스, 산토리 가쿠빈, 블랙 보틀, 미스터 보스틴, 에반 윌리엄스 정도가 가장 추천할만합니다.
가성비 위스키 추천 5종
현재, 위스키를 배워보려는 분이라면, 아래의 가성비 위스키를 먼저 드셔보신 후 상위 제품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최저 1만원 대에서 최대 3만원 정도 선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위스키들이 아닐까 합니다.
페이머스 그라우스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2만원대 위스키 중 가장 추천하는 위스키 중에 한 가지입니다. 위스키 초보자들에게는 강한 피트향이나, 스모키향이 오히려 거부감 있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페이머스 그라우스의 경우 이러한 피트향이나 스모키향이 없는 셰리 계열의 위스키로써, 상당히 목넘김이 좋아 하이볼 및 니트로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2만원대 가성비 위스키라고 해서 강한 알코올 부즈가 날 것 같기도 하지만, 의외로 이러한 알코올 부즈 또한 많지 않아 위스키 초보자 입장에서 저렴하면서도 마시기 편한 위스키를 추천한다면, 이 제품을 제일 먼저 꼽을 것 같습니다.
블랙 보틀
스카치 위스키의 피트향을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를 찾고 계시나요? 그럼,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블랙보틀을 구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해당 가격대의 그 어떤 위스키보다 피트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만, 피트향이 처음이신 분이라면, 최초 개봉 시에 바로 드시는 것보다 알코올 향이 날아간 1~2주 이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블랙보틀을 부를 때 ‘세미 조니워커 블랙’이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로 조니워커 블랙의 피트향을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는 위스키로 손 꼽을 정도입니다. 피트향의 매력을 배워볼 목적이라면, 블랙보틀을 추천합니다.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용으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산토리 가쿠빈 가격이 예전에 많이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특가 행사 시 4만원이 안되는 3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니트 보다는 하이볼 용으로 추천 드리는 제품입니다.
위스키를 마신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위스키의 오크향이 아직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산토리 가쿠빈의 경우 이러한 오크향이 강하지 않아, 초보분들에게 많이 권장되는 위스키입니다. 다만, 너무 평범한 맛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기가 조금 그렇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가성비 위스키하면 어디에서나 추천하는 위스키가 에반 윌리엄스입니다. 사실상, 2만원대 위스키로는 가장 추천을 많이 하는 위스키인데요. 버번 위스키의 특징인 초콜렛 및 바닐라 향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되는 위스키입니다.
다만, 개봉 시에는 알코올 부즈가 나름 강한 편이어서, 대략 3일 정도는 개봉한 채로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에어링이 끝난 에반 윌리엄스는 고가의 버번 위스키가 부럽지 않는 맛과 향을 뿜어줍니다. 저 또한 자주 애용하는 위스키랍니다.
미스터 보스틴
유일하게 1만원대 위스키입니다. 사실상, 가성비만 놓고 보면 이만한 위스키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대략 1만원 중반에서 1만원 후반 정도의 가격으로 1L의 버번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볼 용으로 구입해 놓으시면, 언제든 마음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맛 또한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물론, 비싼 버번 위스키에 비해 향과 맛은 모자랄 순 있어도, 절대 가격을 놓고 보면 저렴한 맛의 위스키는 아니라고 자부합니다. 가끔 저는 니트로도 마실 때가 있을 정도로 절대 가성비가 나쁘지 않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가성비 위스키
앞서 언급한 위스키 5종 외에도 나름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위스키들도 있는데요. 아래의 제품이라면, 나름 나쁘지 않는 맛과 향을 내는 위스키인 만큼, 구매를 한번 고려해도 좋습니다.
- 커티 샥
- 라벨5
- 짐빔 화이트
- 제임슨 스탠다드
하이볼 용으로 가성비 위스키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라벨5와 커티 샥을 추천합니다. 물론, 짐빔 화이트 또한 하이볼 용으로 많이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알코올 부즈가 강한 탓에 저는 라벨5와 커티샥을 추천해봅니다.
니트로 드실 생각이 있다면, 셰리 계열의 제임슨 스탠다드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제임슨 스탠다드를 위 4종 중에 가장 추천합니다.
이상, 가성비 위스키 5종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제품으로는 ‘페이머스 그라우스’를 추천 드리며, 그 다음 순으로 ‘블랙보틀’과 ‘에반 윌리엄스’를 추천해봅니다. 만약, 집에서 온라인으로 할인(5,000원) 받아 구매하고 싶다면, 데일리샷 어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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