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저희 집 막내 강아지 진드기 병원 다녀온 후기입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다 보면, 최대한 자주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나 사회성을 기르는 데 좋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산책 때문에 종종 진드기에 물릴 때가 있죠. 이러한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비용이나 치료 내용이 궁금하실 것 같아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우선, 자신의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에도 반려견 산책 시 기피제나 진드기 기피 밴드 등을 목에 착용하게 다니게 되는데요. 하지만, 언제나 예방일 뿐입니다. 언제든 물릴 수 있는데요.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아래와 같이 대처하면 좋다고 합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드기 및 침을 안전하게 제거한다.
- 늦은 밤 등의 이유로 병원 내원이 불가하다면, 직접 진드기 및 침을 제거한다.
- 직접 제거했다면, 2차 감염을 우려하여 강아지 진드기 병원 내원 후 진료를 받는다.
- 제거 후 소독제를 통하여 피부면을 소독하여 준다.
- 처방약을 조제했을 시, 필히 지정된 복용기간을 준수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 반려견 사용 모포 등을 세탁 및 소독하여 준다.
특히, 프론트라인이나 넥스가드 등의 반려견 외부기생충약을 복용 중이라면, 진드기 물렸을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괜찮을 수 있지만, 모든 감염균에 대응하지 못하는 만큼, 병원 내원을 필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또한 강아지 진드기 사람한테도 유해한 성분이 옮을 수 있다고 하니, 진드기 제거 및 후처리 할 때도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강아진 진드기 증상
우선, 저의 반려견 콩이 같은 경우 물렸다는 사실을 늦게 인지했음에도 특이 증상 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털 관리를 해주지 않았다면 발견하지 못하였을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조금 알아보니 면밀히 관찰하면, 강아지 진드기 증상임을 눈치 챌 수 있다고 합니다.
- 가볍게 가려운 증상이 발전하여 심하게 긁고 비비는 등의 증상으로 발전.
- 물린 후라면 물린 주변을 자꾸 핥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됨.
- 피부 붉어짐 혹은 부어오름 증상 발생.
- 가벼운 출혈 및 빈혈 증상.
- 드물지만 전신 마비 또는 라임병으로 악화
강아지 진드기 병원 후기
이번 동물병원 내원 시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한 후 방문하게 되었으며, 제거 시 집에 비치한 핀셋으로 진드기 침 등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생각하였지만, 세균 감염 등이 우려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동물병원 의사에게 진드기 물린 사실에 대해서 얘기하니 생각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조금 놀랬습니다.
- 집에서 제가 직접 제거한 부위를 보시더니, 별다른 반응 없이 “이상 없다”라는 말씀을 하신 후 연고를 상처 부위에 발라주었습니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니, 소독약이 든 연고 정도일 것 같습니다.)
- 감염을 우려하여 주사를 맞을 꺼라는 얘기를 하셨고, 바로 주사를 직접 놓아주셨습니다.
- 처방약은 대략 일주일 치 정도가 처방될 꺼라는 얘기를 하였고, 간호사로 추청되는 분이 조제된 약을 최종 전달해주셨습니다.
- 강아지 진드기 병원 치료 비용은 총 6만7천원이 소요되었네요. 상처 연고 조금 발라주고, 약과 주사를 맞은 것 치고,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리 저렴하다는 느낌도 들지 않네요.
- 일주일 후에 다시금 방문해서 이상 증상을 확인한다고 했으나,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별 이상 없네요)
- 대략 일주일이 지난 지금, 진드기 물린 부위는 별 이상 없습니다.
이상 저희 집 반려견 콩이의 강아지 진드기 병원 후기를 간략하게 담아봤습니다. 사실, 너무 걱정한 것에 대비해 병원 처치가 담당하게 이루어져 조금 허무했네요. 물론 허무한 것에 비해 비용이 조금 부담되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재 강아지 진드기 물린 것으로 병원 내원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