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보다 아이폰이 좋은 이유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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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현재 제 두 딸의 손에는 아이폰SE3가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대략 2년 간의 갤럭시 약정이 끝나는 시기를 기다린 것인데요. 저는 궁금했습니다. 아이폰이 좋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지만, 그냥이라고 합니다.

사실, 앞서 사용하던 갤럭시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재차 물었지만,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좋은 점은 분명히 있다는 애매모호한 대답만 들려옵니다. 또한 아빠는 우리가 아이폰을 쓰는 이유를 이해못한다는 말까지 하는데요.

오늘 이러한 두 딸의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멀지 않은 미래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내려봅니다.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좋은 이유

둘 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다고 합니다. 불편함은 없었지만, 딱히 장점도 없다고 하네요.

제가 소위 말하는 플래그쉽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아서 일까 싶어, 좋은 모델을 사준다는 얘기를 했지만, 두 딸들의 대답은 모두 ‘No’였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좋은 이유는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성능을 책임지는 APU 등에서는 아이폰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편의성과 기능 면에서는 제가 생각하기에 갤럭시가 좋은 점이 많습니다.

  • 액정 파손 등의 수리비가 아이폰에 비해 저렴하다
  • 아이폰에 비해 공식수리센터가 많다
  • 상대적으로 카메라 개수가 많다
  • 카메라 해상도가 높다
  •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 상대적으로 화면이 크다

우리 딸들의 경우, APU 성능이 우선되는 게임 등을 잘하지 않습니다. 단지, SNS와 사진 등을 많이 찍는데요. 사실 이러한 점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갤럭시가 좋은 점은 상대적으로 화면도 크고, 카메라 개수가 많아서 좋아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물론, 현재 고등학생인 저의 큰 딸은 삼성페이 기능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워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언젠가는 아이폰에서 유사한 기능을 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걸로 봐서는, 스마트폰의 기준은 아이폰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이폰이 좋은 이유

왠지 앞서 기술한 갤럭시가 좋은 이유는 아빠의 관점인 것 같고, 해당 소주제인 아이폰이 좋은 이유는 애들의 관점을 얘기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사실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추후 미래의 소비패턴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왠지 싹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SE3-누워있는-모습-사진
아이폰SE3 사진

애들에게 아이폰이 좋은 이유, 즉 아이폰을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하나같이 먼저 들려오는 대답은, ‘아이폰이잖아’라는 대답이 먼저 나옵니다. 귀찮은 듯 대답하지만, 한번 더 재차 물으면 들려오는 대답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폰이 이쁘다
  • 기본 카메라가 잘 나온다
  • 카메라의 필터가 다양하다
  • 이모티콘이 갤럭시에 비해 다양하다

사실, 갤럭시를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 하나씩 대응하면 조금 억지같이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카메라가 잘 나온다는 얘기의 경우, 최근 여러 리뷰에서 갤럭시의 카메라 품질이 더 좋다는 사실 등이 많다는 것이 그것인데요.

또한 아이폰이 이쁘다라는 사실도 아빠의 입장에서는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왜 이쁘게 생각하니?라고 물으니, 뒤에 애플 마크가 있고, 아이폰이라서 이쁘다고 하네요!

이러한 딸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애플이라는 이미지 가치가 어린 여자아이들의 감성을 완전히 지배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이에 대한 말을 해볼까요?

갤럭시 스마트폰의 미래에 대한 단상

사실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찬양자 중에 한 명입니다. 지금도 쓰고 있지만, 앞으로도 사용할 예정에 있는데요. 사실, 제 딸들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의 성장력은 도태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이-좋은-이유
아이폰SE3

단지 국한된 여성 사용자들의 생각일까요? 사실, 애플 매니아들은 제가 알기로 남자 분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의 폐쇄성에 대해 반론을 하며, 극찬을 하는 정도의 매니아적 사람들도 남성 분들이 더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면, 매니아적 사용자층에서 일반 사용자층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용자들은 추후 애플 생태계에서 발을 빼지 못할 정도로 깊게 빠질 가능성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현재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지만, 불편함은 1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애플만의 감성이나 매니아적인 느낌은 갤럭시에게는 전혀 없다는 사실은 인정합니다.

이런 점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갤럭시만의 색깔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로서, 기능의 우위 등을 강조하는 시대는 끝이 났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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