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저의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평생 갤럭시를 쓰다가 아이폰로 넘어가게 된 주된 이유는 다름이 아닌, 블로그 작업 시의 용이함 때문입니다. 상세히 얘기하면, 블로그 작성용으로 쓰고 있는 오래된 맥북과의 파일 공유 용이성 때문입니다. 대략 1개월 정도 사용한 지금 시점에서는 대략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갤럭시만 써왔기에 아이폰만의 장점과 단점을 확연히 느끼고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온 후 대략 1개월 가량은 많이 헤매었다는 게 사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1개월 가량이 넘은 현재 시점에서는 아이폰도 경험해볼만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장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온 후 가장 체감이 되는 장점은 3가지 정도로 축약이 가능합니다. 애플 기기 간 파일 공유의 편리함, 애니메이션과 성능의 조화, 카메라 색감 만족 등이 그것입니다.
애플 기기 간 파일 공유의 편리함
애플 생태계 제품의 경우, 소위 에어 드롭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파일 등을 타인 계정에 옮길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즉 안드로이드에서도 ‘Quick share’ 나 ‘Near by share’ 와 같은 유사한 기능이 있지만, 직접 써보니 편의성이나 속도 등에서 한참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 단순히 ‘복사” 및 ‘붙여넣기’ 기능을 통해서도 손쉽게 애플 기기 간 파일 및 텍스트 공유가 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애플이 왜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운영체제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성능의 조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갤럭시의 애니메이션 또한 과거에 비하면 매우 미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아이폰 애니메이션에 비해 못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 판매된 갤럭시 울트라 제품의 경우, 매우 빠른 작업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종종 애니메이션이 버벅인다는 사실을 보면 iOS의 최적성에 대해 감탄을 했답니다.
애니메이션은 대수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최신 아이폰 제품의 성능이 더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애플의 iOS 운영체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색감 만족
사실, 제가 구입한 아이폰은 SE3이기에 카메라 색감이 뛰어난 제품이 아닙니다. 다만, 화소 수와 망원 렌즈로 무장한 갤럭시의 사진 보다 어떠한 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만족감을 줄 때가 있습니다.
제 딸들이 마냥 ‘아이폰이 카메라가 잘 나온다’ 라고 맹신하는 것처럼 들렸지만, 제가 직접 아이폰을 사용해보니,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단지 화소 수와 렌즈의 갯수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점
단점 위주의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 또한 3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3가지 단점은 갤럭시 주요 기능의 부재, 수리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높은 가격대의 애플 기기입니다.
갤럭시 주요 기능의 부재
평생 갤럭시만 쓰다 보니, 해당 기능이 아이폰에 없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1개월이 지나다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요. 그래도 없는 기능들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 삼성페이 (23년 3월 애플페이 개시)
- 통화녹음
- 애플 캘린더 불편 (음력)
- 뒤로가기 버튼 없음
- 파일관리 불편
- 멀티태스킹 한계
특히, 아이폰의 경우 제스쳐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내 앱이나 메뉴로 이동을 하는 반면에, 갤럭시의 경우 홈버튼 기능을 이용해서 이동과 실행을 하는 것에 적응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수리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물론, 저의 경우 수리를 하지 않았으나, 자녀들의 아이폰 수리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곳곳에 산재한 삼성 서비스센터 센터와 다르게, 많지 않은 애플 서비스 센터 혹은 보증 이후 사설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당혹스럽기는 합니다.
수리 또한 액정 및 배터리 서비스 외에는 리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사실 아직도 불편하게 체감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리비가 갤럭시에 비해 비싼 것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있네요.
다만, 기기 신뢰성 면에서 아이폰이 갤럭시에 비해 좋다는 얘기가 많은 만큼, 소중히 다뤄서 사용한다면, 잦은 업데이트를 해주는 아이폰이 소프트웨어 관리면에서 신뢰가 있기는 합니다.
높은 가격대의 애플 기기
저와 유사하게 많은 곳에서,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 글이 올라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애플 기기를 구매한다는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저 또한 동일한 생각으로 다른 애플 기기 구매를 검토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기 가격이 매우 높다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최근 갤럭시 관련 기기들 또한 가격이 높아진 탓에 애플 기기만 비싸다고 볼 수 없으나, 유독 애플 기기들이 대체적으로 훨씬 비싼 경우가 많아서, 구매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구형 맥북과 아이폰을 구매한 현 시점에서 보다 접근할 수 있는 보급 기기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에 단점으로 꼽아 봤습니다.
아이폰 구매 추천 대상
현재,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아래의 대상에 본인이 해당되는 지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사실적인 사진 보다 감성적인 사진을 선호하는 분
- 패드와 노트북, 스마트폰 파일 공유가 빈번한 분
- 구매 후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을 원하는 분
- 동영상 촬영이 많은 분
즉, 위 4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분이 아이폰으로 넘어가려 한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인터넷, 유튜브, 게임 등의 목적으로 아이폰으로 넘어가려 하신다면, 과거 사용 환경과 다른 점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상, 저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점과 장점 위주의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를 보셨습니다. 어떠셨나요? 현재 과거의 저 처럼 아이폰 구매를 주저하고 계시나요? 일단, 제 의견은 한번은 경험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지만, 정말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아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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