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맥북 구매 후 흔히 얘기하는 맥북 후회 사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최근에 맥북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이 늘었죠. 하지만, 무턱대고 맥북을 구입한다면, 십중팔구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 노트북과 틀리기 때문이죠. 그럼 어떠한 사람들이 맥북을 구매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까요? 아래에서 하나씩 언급해보았습니다.
맥북 사는 이유

저는 평생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다, 맥북을 사게 된 이유는 딱 2가지입니다. 애플 기기 간 공유성과 작업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와 다르게 주변에서 맥북 사는 이유는 대개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죠.
- 이쁜 디자인
- 아이폰과의 연동성
- 기기적 성능
어떠한 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바로, 디자인 때문에 맥북을 구입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하지만, 제 주변을 봐도 알루미늄 메탈 바디에 애플 로고가 인쇄된 맥북이 이뻐서 구매한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10~20대들에게는 아이폰이 가장 선호 되는 스마트폰입니다. 이러한 아이폰 선호성 때문에 맥북을 구입하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즉, 아이폰 기기의 신뢰성이 맥북 구입을 자극한 경우입니다.
애플 실리콘이라고 불리우는 애플의 M칩에 대한 성능이 매우 평가가 좋습니다. 기존 인텔 CPU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수치적으로 나타난 애플 M칩에 대한 우수성 때문에 맥북을 구매하는 경우가 제법 늘고 있습니다.
맥북 후회 사례

아래에서 언급되는 맥북 후회 사례는 맥북을 구매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사례들이 기존 윈도우 노트북과 다른 작업 환경을 제공하니, 구매에 보다 신중해달라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게임을 못한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할 요량으로 맥북을 구입한다면, 십중팔구 맥북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어쩌면 당연합니다. 맥북에서 구동되는 게임 종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2023년 기준 맥북에서 구동되는 주요 게임으로는 LOL,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도라고 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게임을 할 요량으로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맥북이 아닌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맞습니다.
- 다만, 윈도우 액티브X 기반의 게임이 아닌 웹 기반 캐주얼 게임 정도에 주로 업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맥북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하다
노트북을 쓸 때 무조건 마우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람 혹은 맥북의 트랙패드 사용을 숙달할 생각이 없으신 분이 맥북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이 또한 분명히 후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맥북 또한 매직 마우스라는 좋은 마우스 기기가 있긴 하지만, 별도의 비용이 드는 문제와 함께, 맥북의 트랙패드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 맥북의 트랙패드는 윈도우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비교하여 성능이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감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멀티터치 기능을 이용해서 작업성을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 프로그램 호환성이 안좋다
한글 혹은 MS오피스와 같은 워드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맥북 구매 후 후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맥OS용 한글 혹은 MS오피스 제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OS에서 작성한 파일이 윈도우 환경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 등 오피스 프로그램의 호환성이 안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 다만, 한글 혹은 MS오피스 프로그램이 주된 사용 목적이 아니라면, MS 원드라이브 혹은 한컴오피스 웹 버전으로 일상적인 오피스 작업은 무리가 없습니다. 해당 계정들은 최소 2G(한컴)에서 5G(원드라이브) 정도의 무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리비가 비싸다
평소 노트북 취급을 소홀히 하는 편이라면, 맥북 구매를 후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맥북의 수리센터인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는 삼성이나 LG에 비해 그 수가 매우 부족하고, 수리 가격 또한 국산 노트북 메이커에 비해 배 이상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 13인치 맥북 프로의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은 대략 60만원을 넘는 가격에 교체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반해, 삼성이나 LG의 경우 해당 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액정 수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어 수리비가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운영체제가 불편하다
맥북의 맥OS는 윈도우 노트북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맥OS 자체가 불편한 것은 아니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한영 전환키 위치가 다른 것, 윈도우 노트북의 Ctrl키와 맥북의 Cmd키가 같은 듯 다른 기능을 갖는 것만 봐도 기존 윈도우 사용자 입장에서 맥OS 운영체제는 불편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 하지만, 맥OS 자체는 상당히 신뢰할만한 운영체제입니다. 단순히 운영체제 때문에 맥북 후회 사례가 언급된다면, 이는 오랜 사용자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맥OS를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운영이 좋은 OS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 맥북 사는 이유와 맥북 후회 사례에 대해 언급해보았습니다. 저 또한 20여 년을 윈도우 노트북만 사용하다가 맥북으로 전향한 경우인데요. 제 경험상 앞서 언급한 사례가 아니라면, 맥북 후회할 만한 사례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 맥북 장점 단점 써보니 알겠네요! (ft. 윈도우에서 맥으로)
✔ 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 (ft. 2015 에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