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숭어회 포장 후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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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숭어를 부르는 명칭은 각 지역마다 상이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숭어의 종류는 대략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중 봄 계절에 맛있는 보리 숭어회 정보를 다루고자 합니다.

앞서 다룬 포스팅에서 진해 용원시장을 다녀온 후기를 개략적으로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보 중 숭어회에 대한 얘기가 작은 것 같아, 별도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앞선 보리 숭어회 얘기와 더불어 이번에 제가 구매한 숭어회 가격 정보 또한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가숭어 숭어 차이

저마다 숭어회에 대한 제철이 서로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제철이 다른 이유는 지역마다 달라서 일까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숭어의 종류가 틀리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 서식 유통되는 숭어라고 칭하는 종류는 대략 아래 2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 숭어
  • 가숭어

대략 명칭에 ‘숭어’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유사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엄연히 제철도 틀리고, 생김새 및 회로 식용 시 식감도 상이하다고 합니다.

가숭어-숭어-차이
가숭어 / 숭어

가숭어와 숭어를 가장 구별 짓게 하는 것은 바로 눈의 색깔입니다. 가숭어의 경우 검은 눈을 가진 숭어에 비해 노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숭어와 숭어 중 어느 것이 더 맛있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식감이 틀리며, 제철 또한 틀리다고 하는데요. 각 어종별 제철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숭어 – 겨울부터 봄
  • 가숭어 – 겨울

보리 숭어회 제철은 봄

오늘 글의 주제인 숭어의 제철은 겨울부터 봄입니다. 이르면 3월부터 시작해 늦으면 5월까지가 숭어가 가장 맛있는 철이라고 하는데요. 대략 보리순이 나는 4월경이 제일 맛있다고 하여, 보리 숭어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주로 양식을 하는 가숭어에 비해, 숭어의 경우 양식을 별도로 하지 않는데요. 이러한 자연산 숭어가 가장 기름지고, 맛이 올라오는 계절이 봄이라고 합니다.

보리-사진
보리

사실, 가숭어의 경우 양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계절 맛이 일관된 면이 있으나, 숭어의 경우 자연산이기에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봄철이 지난 숭어회는 맛이 없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답니다.

숭어의 제철 보리 숭어회를 이제 보셔야겠죠.

숭어회 가격, 포장 후기

사실 숭어회를 사러 가기 위해 진해 용원시장을 방문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해산물을 사기 위해서 방문한 것인데요. 하지만, 보리 숭어회 제철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각 가게에서는 숭어를 수조 내에 한가득 넣고 판매를 하고 있네요.

그 중 싱싱하게 보이는 놈을 골라서 포장을 맡깁니다. 보리 숭어라고 제철이기에 가격이 비쌀 것 같았지만, 그리 가격이 비싸지 않고 평상시와 동일합니다.

  • 보리 숭어회 가격 – 1kg 15,000원
보리-숭어회-포장-사진
보리 숭어회

숭어회를 써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위와 같이 막썰어 스타일을 좋아라 합니다. 두툼하게 씹히는 숭어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함께 사온 멍게와 함께 저녁 술자리를 마련해봅니다.

보리-숭어회-멍게-놓여-있는-사진
숭어회, 멍게

멍게의 부드러운 식감과 숭어의 단백하지만 쫄깃한 식감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상 이였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지금 봄이라고 한다면, 지체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지금 바로 사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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