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스카라이프 KT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TV 및 인터넷 상품 가입을 놓고 고민하던 중에 스카이라이프와 KT 상품을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둘 다 제가 선호하는 KT 계열이긴 한데, 어떻게 다른지 잘 몰라서 고민에 빠졌는데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대략 3가지 정도로 구분되네요. 저처럼 두 곳 (스카이라이프, KT 올레티비)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어봅니다.
스카이라이프 KT 차이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는 아래와 같이 3가지로 구분됩니다.
방송 송출 방식의 차이
가장 큰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는 바로 방송 송출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을 위성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며, KT 올레티비는 소위 IP 즉 인터넷 망을 통해 방송이 송출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송출 방식 때문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의 경우 끊김이 있었습니다. 위성을 통해서 전파를 수신하기 때문에 기상 상태나 위성 수신 상태에 따라 방송의 상태가 달라지는 것인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DCS라는 방식을 통하여 보완을 하였습니다.
해당 DSC 방식이란 쉽게 얘기해, 스카이라이프 방송 전파를 특정 통신국사라는 곳에 수신한 후 이후 인테넷 망을 통해서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방송을 수신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스카이라이프나 KT 모두 IP, 즉 인터넷 망으로 수신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방송 품질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죠.
이런 이유로 DCS 방식을 이용해 위성티비 방송을 보는 사용자 입장에서 스카이라이프와 KT 올레티비의 차이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존재합니다. 바로 DCS 방식이 아닌 위성티비로 방송을 수신하는 가구입니다. 위성을 통해 방송을 송출 받는 가구에서 방송이 끊기게 되면, IP 백업모드라고 해서 위성 수신 불량 시 자동으로 IP 방송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아쉽게도 방송이 끊기지는 않으나, 지상파 포함 43개 채널만 수신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이용하려는 분들은, 설치 지역이 DCS 서비스를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스카이라이프 홈페지지 링크를 이용해 DCS 지역을 확인하시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채널 수의 차이
방송에 있어서 스카이라이프 KT 차이 두번째는 바로 채널 수의 차이입니다. 2023년 7월 기준, KT 올레티비의 경우 기본 266~270여개 채널을 공급하는 것에 반해,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239개 채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즉, 채널 수 입장에서 스카이라이프 KT 차이가 대략 30여개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채널 수가 많다고 볼만한 채널이 그만큼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채널 수가 많은 것을 선호하시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30여개의 채널 차이가 그리 작은 차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질이 좋은 UHD 채널 수의 경우 사실상 두 곳,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는 없습니다. 최대 6개의 UHD 방송을 지원하기에, 이에 대한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UHD 방송을 지원하는 채널이 공중파가 아니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회선 차이
인터넷에 있어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는 바로 인터넷 회선을 임차해서 사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KT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KT 인터넷 망을 임차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그렇기에 스카이라이프와 KT의 인터넷 품질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 요금은 조금 아쉽습니다. 비교적 올레 KT 티비에 비해 열세인 사업자임을 감안해서 요금이 저렴해야 하는데요. 가장 저렴한 100M 상품 기준 3년 약정을 했을 때 가격의 차이가 고작 월 1100원 정도 밖에 나지 않습니다.
- 스카이라이프 100M 안심 (3년 약정) – 월 20,900원
- KT 인터넷 슬림 100M (3년 약정) – 월 22,000원
그나마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일 경우 저렴한 것이 위안이 됩니다.
- 스카이라이프 TV, 인터넷(100M) 결합 – 월 19,800원
- KT TV, 인터넷(100M) 결합 – 월 24,750원
스카이라이프 KT 추천 대상
앞선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를 기준으로 추천하는 대상을 선별하여 보았습니다.
- 알뜰파
- 고령층
- 청소년
사실상 TV와 인터넷 품질은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저녁 여가 시간에 TV 방송을 보면서 생활하는 일반적인 가구라면,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추천합니다. 적정한 서비스에 요금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카이라이프 KT 차이 중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채널 수입니다. 젊은 층에 비해 TV 시청 시간이 많은 고령층이라면, 채널 수가 많은 KT 올레티비를 추천합니다. 혹시 모를 방송 수신 불가 사태에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더 KT를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이 집에 많다면, KT 올레티비 상품을 추천합니다. 동일한 KT 회선을 사용하지만,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KT 회선망의 PING 속도가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게임을 자주하는 청소년들은 이러한 PING 속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상, 스카이라이프 KT 차이를 정리해보고 추천하는 대상에 대해 선별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대략적인 가입처를 결정하셨나요? 혹시 더 저렴한 결합상품이나 타 통신사를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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