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을 설명한 글입니다. 평소 로봇청소기를 잘 사용하고 있기에, 물걸레 전용으로 에브리봇 쓰리스핀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단점들이 눈에 띄는데요. 그래도 구매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저처럼 해당 에브리봇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을 정리해봅니다.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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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쓰리스핀의 단점은 대략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맵핑센서 부재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 중 가장 신경이 쓰렸던 부분이 바로 맵핑센서의 부재입니다. 맵핑센서란 쉽게 얘기해, 청소를 담당할 공간을 분석해서 청소 구역을 설정 후 빠짐 없이 청소하는 센서를 의미하는데요. 비교적 최신에 출시한 TS350 제품에서 Tof센서가 추가 되었지만, 공간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추락 방지용으로 국한되고 있는 부분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에브리봇 쓰리스핀에서 주로 사용되는 센서는 장애물 회피 센서와 낙하를 방지하는 센서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공간을 분석해서 꼼꼼하게 세부적으로 물걸레 청소를 해주는 것이 아닌, 장애물을 피하거나 추락을 피하는 것만 방지하기에, 모든 바닥면적을 꼼꼼하게 청소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공간을 분석하는 센서로는 LDS라고 불리우는 라이다센서가 주로 사용되는데요. 최신에 나오는 모든 로봇청소기가 해당 센서를 장착하고 나오는 것에 반해 에브리봇 쓰리스핀 제품에는 해당 센서가 장착되지 않아 정밀한 물걸레 청소가 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타이머 기능 부실
에브리봇 쓰리스핀 두 번째 단점은 타이머 기능이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품 구입 시에 제공되는 리모컨에 50분 모드가 있긴 하지만, 세부적인 작동시간 설정이 별도로 되지 않기에, 사실상 타이머 기능이라고 불리우기에는 부족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맵핑 기능도 없는데 타이머 기능도 부실해서 바닥 상태에 따른 청소시간 조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한정 물걸레 청소를 해주는 것으로 그 기능을 대신하다고 하니 가격 대비 효과가 그리 뛰어난 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많은 후기에서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으로 지목하는 부분이 타이머 기능의 상세 설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리모컨에 있는 예약 설정처럼 타이머 기능도 세부적으로 구분되었으면 어땠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문턱을 올라가지 못함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 세 번째는 바로 문턱을 올라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에브리봇의 구동은 잘 아시다시피 바퀴가 아닙니다. 원형솔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집에 문턱이 있는 경우라면 에브리봇 쓰리스핀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턱 뿐만 아니라, 얇은 매트 또한 잘 넘지 못한다는 단점을 언급하는 후기를 많은 글에서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이에 민감한 것이 에브리봇 쓰리스핀 제품입니다. 물론, 매트 재질이 단단할 경우 올라탈 수 있지만, 얇은 카페트 정도라면 못 올라탄다는 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즉, 문턱이 없거나 매트를 깔지 않는 집에서는 에브리봇 쓰리스핀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반대로 문턱이 많거나 매트를 항시 까는 집에서는 해당 제품 구매를 꺼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용 어플 부재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 마지막은 바로 전용 어플이 부재라는 점입니다. 어플이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최근에 나오는 로봇청소기의 어플을 보면, 해당 어플을 통해 청소 구역 설정 및 청소 금지 구역 설정, 예약 등의 기능을 상세히 부여할 수 있는데요. 해당 제품의 경우 이러한 기능을 전혀 지원하고 있지 않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에브리봇 쓰리스핀 제품이 물걸레 청소기임을 생각해보면, 다양한 물걸레 모드를 어플로 통해서 지시할 수 있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보면, 다소 많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앞서 언급했던 타이머 기능 또한 이러한 어플을 통해 비교적 손쉬게 구현할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전용 어플 구비가 되어 있지 않는 해당 제품은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수동 충전
마지막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은 바로 자동 충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실만한 부분인데요. 자동 물걸레 청소가 완료된 다음 매번 일일이 충전 독에 해당 제품을 수동으로 충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신에 나오는 10만원 대 제품에서도 자동 충전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40만원 대 가격의 제품이 수동 충전만 지원하는 것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물론, 무게가 2Kg 남짓 가벼운 무게이기에 수동 충전 시 별도의 힘이 들어가지는 않는데요. 매번 가동 후에 일일이 충전독에 충전을 시켜줘야 한다는 점은, 처음에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다보면 아쉬운 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에브리봇 쓰리스핀 추천 대상
위 단점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은 대상에게 에브리봇 쓰리스핀을 추천합니다.
- 바닥의 턱이 없는 가정
- 바닥에 장애물이 없는 가정
- 단순 물걸레 청소 기능이 필요한 가정
에브리봇 쓰리스핀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턱입니다. 마닥의 구조가 바퀴가 아닌 회전 패드이기 때문인데요. 바닥의 턱이 없는 가정이나 장애물이 없는 구조의 가정에서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에브리봇 쓰리스핀의 후기를 살펴보면, 물걸레 기능 하나는 매우 만족한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즉, 단순 물걸레 청소 기능이 필요한 분이라면, 최고의 선택지이지 싶습니다.
이상, 에브리봇 쓰리스핀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해드린 단점이 저의 집에서는 그리 단점이 되지 않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어떠한 가정에서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에, 충분한 고민을 하신 후 구매하시라는 뜻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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