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요도 따가움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질환 3가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요도 따가움 증상이 아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면, 이는 감염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빠른 치료가 우선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진료 전 해당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와 치료방법을 소개합니다.
요도염

요도 따가움 증상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질환은 요도염입니다. 요도염은 말 그대로 요도에 특정 균이 침범하여 감염된 것을 의미하며, 요도 전반부 곳곳에 자극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요도가 짧은 만큼, 요도염 발생 확률이 높으며, 그렇다고 남성이 요도염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
원인균에 따라 임균에 의한 임균성 요도염, 임균 외의 균에 의한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주된 원인은 요도 분비물 또는 성교에 의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요인으로는 요도 부위의 체질적 소양감(간지러움)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이 글의 제목과 같은 요도 따가움 증상이며, 심할 경우 따가움 증상을 넘어 심한 배뇨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감염 부위가 확대될 경우 소위 절박뇨라고 하는 잦고 긴박한 요의가 있으며, 분비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
앞서 언급했듯이, 임균 혹은 임균 외의 요인으로 달라지는 만큼, 원인균에 의한 항생제 처방이 우선됩니다. 주로 근육 주사 외 항생제 복용이 동반되며, 대략 일주일 정도의 치료로 증상이 개선됩니다. 다만, 부분적으로 증상이 지속 혹은 재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치료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방광염
주로 요도염으로 시작된 염증이 방광에 이른 경우가 많은데요. 요도염 발생 확률에 있어 여성이 높은 만큼, 방광염 또한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일생에 있어 전체 여성의 30% 이상이 방광염에 이른다는 조사가 있는 만큼, 흔한 질환에 속하는 병입니다.
원인
갑작스런 요도 따가움 증상을 겪는 경우, 대다수가 급성 방광염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대다수의 원인이 대장균에 의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방광염 증상의 대다수가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이른 것이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증상
여성의 질염과 비슷하게 가려움 증상을 넘어 요도 따가움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염증의 발전 시 배뇨 중 통증, 절박뇨, 빈뇨 증상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가끔 정도가 심한 경우 고열과 함게 구역,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염증이 확대되어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치료
방광염 또한 균에 의한 감염이기에 항생제 처방이 우선됩니다. 대략 3일 이내의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며, 드물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7일 이상의 항생제 처방이 주어집니다. 다만, 항생제 내성균이라면, 정맥주사를 통한 항생제 투여가 고려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앞서 두 질환(요도염, 방광염)이 여성의 발병 빈도가 높다면, 전립선염의 경우 남성에게만 국한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남성 생식기 일부분의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
전립선의 주요 요인은 요도를 통해 유입된 세균이 전립선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주로 세균성 균에 의한 급성 전립선염이 흔하지만, 드물게 3개월 이상 만성화된 만성 전립선염 환자 또한 종종 발생합니다. 요도로 유입된 세균이 원인인 만큼, 요도 부위의 청결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에 의한 요도 따가움 증상입니다. 이후 염증이 발전되어 급성 고열 및 오한, 하복부 통증, 옆구리 통증으로 발전하며, 기본적으로 갑작스런 요의를 뜻하는 절박뇨와 함게 배뇨통을 심하게 앓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할 경우 배변 시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전립선염을 초래한 원인균을 확인한 후 그에 맞는 항생제 처방이 내려집니다. 하지만, 전립선염의 경우 증상의 호전도가 좋은 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병행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립선 마시지나 온좌욕 등을 병행하게 되며, 생활습관의 개선을 요구 받습니다.
이상, 요도 따가움 증상이 있을 시 유력 의심 질환 3가지를 알아봤는데요. 대체로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만큼, 치료를 늦출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치료가 늦어질 시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