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건으로 방문했던 서울 출장을 마치고, 지인이 사는 용인시 처인구를 방문해서, 어제 술을 한잔 했습니다. 아침이 되니, 당연스럽게 해장국이 당기네요. 그래서 용인시 처인구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집입니다. 방일해장국 맛있게 먹고,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해장국 외에도 곱창전골 등이 유명한 집인 것 같습니다. 방문해보세요!
용인 현지 맛집으로 알고 갔네요
지인이 사는 처인구의 용인 현지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막상 잘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고작 생각해낸 곳이 앞서 포스팅했던 용인 중앙시장 순대골목 정도라고 하는데요. 어찌하겠습니까? 저 또한 제가 사는 지역의 맛집을 묻는 다면, 당장에 떠오르는 곳이 잘 없긴 합니다.
일단, 메뉴는 정해졌습니다. 어제 술을 한잔한 탓에 해장을 위한 국물이 있는 해장국으로 정해졌는데요. 저도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맛집 검색으로 나타난 모든 집을 신뢰할 수 가 없네요. ‘맛집’이라는 단어가, 말 그대로의 뜻이 아닌 마케팅 용어가 된 탓이겠죠. 그래서, 어찌하겠습니까? 모든 블로그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 중 왠지 용인 현지 맛집처럼 보이는 집이 보입니다. 상호명은 ‘방일해장국’이고, 블로그 사진에서 보니는 간판이나 가게 내부의 모습이 딱 현지인 맛집처럼 보입니다. 저와 제 지인은 의견을 통일하고, 바로 찾아가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곳 방일해장국 집은 소위 현지인 맛집은 아니네요. 찾아보니, 일종의 프랜차이즈 같은데, 가게 안에 소위 유명인들의 싸인들도 보이고,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곳을 한번 소개해보기로 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맛집 방일해장국 후기
일단 이 곳을 찾게 된 이유는 네이버 방문자 리뷰를 참고해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방문자 평점 5점 만점에 4.36점을 받고 있었으며, 최근 방문자 리뷰의 다수에서 용인시 처인구 맛집으로 추천한다는 글을 다수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관련 평점 관련 네이버 방문자 리뷰와 관 해당 글 최하단에 링크로 남겨 놓겠습니디.
밑반찬
어느 해장국 집과 다르지 않는 반찬들이 나옵니다. 마늘 식초 절임을 포함하여, 김치, 깍두기가 나오게 되며, 특히, 이 집만의 특제 소스인 다진 고추에 간장을 절인 소스가 나오게 됩니다. 해당 소스의 경우, 추후 선지나 양 등에 찍어 먹는 소스에 넣어도 되며, 해장국 내에 넣으셔도 됩니다.
앞서 언급한 네이버 방문자 리뷰를 보면, 해당 고추 간장 소스에 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저 소스가 나올 때 해당 소스만 별도로 먹어봤는데요. 특이점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나온 해장국이 나오게 되니, 왜 특제 소스라고 하는 지 알게 되었네요.
- 해당 고추 간장 소스와 관련한 얘기는 해장국 후기에서 별도로 언급하겠습니다.
솔직히 해장국집에 해장국이 맛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김치와 깍두기도 당연히 맛있어야 발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 만큼, 김치와 깍두기의 경우 해장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는데요.
이 곳의 김치와 깍두기는 솔직히 특별한 맛이 아닙니다.
다만, 해장국과 나름 궁합이 괜찮은 편에 속하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김치와 깍두기의 맛이 너무 강하다면, 해장국의 뚜렷한 맛이 느껴지질 않을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김치와 깍두기 맛을 평가한다면, 나름 좋은 맛이라고 느껴집니다.
해장국 후기
이제 주 메뉴인 해장국 후기를 얘기해봐야하겠네요. 일단, 한 마디로 언급하면, 후추 맛이 많이 나는 맛이긴 하지만, 시중의 일반적인 해장국 집보다 상당히 좋은 맛을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이 곳 처인구를 방문하면 재방문 의사가 많습니다.)
특히, 방일해장국에 칭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선지와 내장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선지의 경우, 싱싱해서 그런건지, 나름 결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정도로 선지의 맛이 일품입니다. 가끔, 신선하지 않는 선지를 보면 많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 방일해장국 집의 선지는 그런 점에서 요 근래 먹은 선지 중 가장 맛있었던 곳 중에 한 곳이였습니다.
참! 앞서 언급한 고추 간장 소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해당 방일해장국이 처음 나와서 간을 봤을 때 왠지 약간 슴슴한 맛이 나더군요. 나름, 해장국은 간이 조금 센 것을 선호하느데 말이죠. 그래서, 앞서 나왔던 고추 간장 소스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맛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고추 간장 소스 넣기 전과 후의 해장국 맛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분명히 간이 강한 것은 아닌데, 풍미가 좋아지고, 간이 적절하게 밴 맛이 납니다. 필히 이 곳 방일해장국 집에 방문할 시에는 해장국에 해당 고추 간장 소스를 넣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어떠한 방문자 리뷰에서 후추 맛을 강조하던 분이 계시던데요. 분명한 것은 해당 후추 맛이 다른 맛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후추의 향이 음식의 맛을 돋우는 정도지, 후추의 맛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후추를 선호하는 편이기에, 저의 취향이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후추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게 후추 향이 나는 해장국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상 용인시 처인구 맛집으로 추천하는 방일해장국 가게에 대해서 저의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다수의 분들은 용인 해장국 집으로 찾으실 확률이 더 높으실 것 같은데요. 이 곳 방일해장국의 경우, 해장국도 유명하지만 곱창전골도 나름 유명한 집인 것 같더군요. 한번 방문해보세요.
용인 중앙시장 맛집 백암토종순대 (ft. 술국, 오소리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