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성애자가 써본 맥북 장점 7가지 (ft. 좋은점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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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만 평생 써오던 사람이 갑자기 맥북이 땡겨서 사용한 지가 벌써 2년이 지났다. 사기 전에는 불편해서 못 쓴다는 여러 글 들 때문에, 적잖이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너무나 많은 좋은점들이 있어 다시는 윈도우로 못 돌아갈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내가 체험한 맥북 장점을 정리해본다.

맥북 장점

맥북-장점
내가 구입한 맥북에어 M1

내가 2021년에 구입한 맥북은 맥북 중 걸작으로 취급 받은 맥북에어 M1 모델이다. 해당 모델을 2년간 사용해보고 난 후 느낀 맥북 장점은 아래와 같다.

트랙패드로 인한 뛰어난 작업성

윈도우 노트북이면 무조건 달려있는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정도로 윈도우 노트북에 설치된 터치패드는 무용지물일 정도로 작업 효율이 뛰어나지 못하다. 하지만, 맥북에 설치된 터치패드(트랙패드)의 경우, 마우스가 아예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작업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 마우스 작업이 많이 필요한 영상 편집이나 한글이나 워드의 문저 편집에도 마우스 필요 없이 트랙패드로 원활한 작업을 마칠 수 있을 정도이다.

뛰어난 사운드 음질과 우수한 스피커

노트북으로 영화를 즐기는 사람은 있지만, 음악을 듣는 경우는 잘 없다. 이유는 조악한 스피커와 사운드 때문에 음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북을 구입하게 되면, 이제 맥북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음질에 매우 놀라게 된다.

단순히 스피커 품질이나 개수가 많아서가 아닌, 사운드 음질 튜닝에 있어 애플의 많은 투자가 들어갔기 때문인데, 별도의 스피커 구입 없이 맥북으로 음악을 듣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우 긴 배터리 사용시간

내가 사용한 맥북에어 M1의 경우, 공식적인 배터리 최대 사용시간은 18시간이다. 하지만, 이는 최저 밝기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이기에, 실제 사용시간은 대략 11시간 정도이다. 일반적인 윈도우 노트북의 사용시간이 적게는 4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휴대성 측면에서 맥북은 매우 뛰어나다


특히나, 배터리 효율이 좋아서, 윈도우 노트북처럼 갑자기 배터리가 광탈하는 증상 없이 11시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기기와의 뛰어난 연동성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소지하고 있다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각 기기간 데이터 공유와 연동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맥북에서 작업하던 결과물을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도 있으며, 아이폰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맥북에서 붙여넣기할 수도 있다.

그 외 해당 애플기기들 간의 에어 드랍을 이용해 파일을 순식간에 각 기기 별로 이동 및 복사할 수 있기에 작업 효율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Mac OS

맥북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메모리 효율이 뛰어난 맥 OS가 아닐까 한다.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점점 느려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Mac OS의 경우, 메모리를 매우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오래 사용해도 시스템 전반이 느려지거나 버퍼링이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또한, 맥북은 대기상태에서 다시금 OS 활성화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덮은 채로 있다가 작업을 위해 상판을 오픈 하게 되면, 바로 작업이 가능할 정도이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맥북을 구입하게 되면, 최소 못해도 5년에서 7년 정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보장 받는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는 단순히 보안 업데이트도 있지만, 없는 기능이 추가 되는 등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로 인해, 맥북을 구입하는 경우 대개 10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을 정도인데, 대체로 윈도우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3~4년을 쓰는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큰 장점일 수 밖에 없다.

뛰어난 디자인

내가 생각하는 맥북 장점 마지막은 뛰어난 디자인이 아닐까 한다. 노트북 디자인이 다 비슷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완성도가 뛰어난 그 어떤 윈도우 노트북에 비해 맥북의 디자인은 유려하고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뛰어난 디자인 때문에 맥북을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막상 구입하게 되면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성능 때문에 다시는 윈도우 노트북을 거들떠 보지 않게 된다.

맥북 단점

앞서 언급한 맥북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단점은 치명적일 수 있기에,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구매를 비추천한다. 물론, 아래의 대상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맥북을 추천한다.

  • 부족한 게임 타이틀과 성능
  • 낯선 맥OS 운영체제

일단, 맥북을 사는 사람은 게임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일단, 맥 OS에서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이 사실상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윈도우 노트북에 비해 게임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맥OS가 좋아도, 윈도우OS와 다를 부분이 있다. 그런 만큼, 초기에는 맥OS를 자주 이용하면서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적응 조차도 불편하다고 할 사람이라면, 애초에 맥북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맞다.


이상, 평생을 윈도우 노트북만 사용하다, 과감히 맥북을 구입한 사람의 맥북 장점 글을 마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윈도우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단점으로 지목되던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성 등이 클라우드 도입으로 해결이 되어서, 이제는 사실상 단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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