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쉽게 되나요? 솔직히 쉽지 않아요! (ft. 나이, 가임기, 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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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현재 임신 가능성 여부 때문에 많은 고민에 빠지신 여성분들에게 수치를 기준으로 정확한 임신 확률을 안내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의 주제인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임신이긴 합니다. 하지만, 체외 사정을 포함한 모든 피임법은 항시 임신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신체 나이와 가임기 등에 달라지긴 합니다.

임신 쉽게 되나요? 질문의 의미

임신-쉽게-되나요-기도하는-여성
임신 고민 중인 여성

다양한 환경(나이, 배란일, 가임기) 조건에 의해서 임신 확률이 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의미는 반어법으로써, 임신이 생각보다 잘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얘기가 나오는 계기가 된 것은 주변에서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 얘기가 종종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뜻하지 않은 임신에 대하여, 주변인들에게 해당 소식을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말 자체가 드문 남녀 사이의 관계에서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실제 그렇게 임신이 쉽게 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확률상으로 쉽지 않다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임신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의미하는 가임기 기간에서의 임신 확률은 생각 보다 높지 않은 평균 3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임신을 가정하고 여성의 배란기에 남녀 관계에서 임신 확률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죠? 그럼, 아래에서 조금 더 세분화해서 임신 확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신 쉽게 되나요?

임신-테스트기
비임신

여성의 임신 확률은 단순히 난자가 배란되는 배란기만 가지고 해당 확률을 논할 수 없습니다. 신체 나이 및 가임기, 피임법 등에 따른 상황에서 임신 확률이 달라지게 됩니다.

신체 나이에 따른 임신 가능성

여성이 평생 배란하게 되는 난자의 수는 정해져 있으며, 이렇게 배란되는 난자의 상태는 본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활동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난자의 활동성이 좋지 않아 수정이 쉽지 않게 되는데요.

이러한 기준 내에서 임신 확률을 의미하는 지표가 바로 ‘가임기 여성의 나이 별 1년 임신 확률 지표’입니다. 말 그대로 1년 기간 내 가임기 기간 내에 노력하여 임신을 성공시킬 수 있는 확률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 20대 : 평균 80%대 (+-5%)
  • 30대 : 평균 60%대
  • 40대 : 평균 30%대

신체 활성 지수가 높은 20대 여성의 경우 1년 이내 임신 확률이 최대 85%까지 높아지는 것에 반해, 40대의 경우 30% 수치까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수치가 가임 기간에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관계를 1년 지속했을 때 임신 성공률을 의미하는 만큼, 40대의 30% 임신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하면, 현재 본인의 나이 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위 수치는 1년 동안 노력했을 경우에 임신 확률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횟수가 많지 않은 관계에서의 임신 확률 수치와는 차이가 나지만, 본인의 나이대에 따라 임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가임기 여부에 따른 임신 가능성

가임기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배란일 기준으로 3일 전부터 1일 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가임기는 그 범위를 넗게 보고 있는데요. 대략 5일 전부터 2일 후까지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7일 정도를 최대 가임기라고 보는 것이죠.


그럼, 가임기 기간에 관계를 맺었을 시 임신 확률이 높을까요? 이러한 임신 확률을 보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한 정자와 난자의 생존 기간 및 정자의 이동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정자 생존 기간 : 평균 3일
  • 난자 생존 기간 : 평균 1일 (24시간)
  • 정자 이동시간 : 6~12시간

난자가 생존하는 24시간 내 정자가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이동하여 수정을 하여야만 임신이 되게 되는데요. 정자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배란일 당일 전에 정자의 이동이 시작되어야 하기에, 난자의 생존기간 등을 고려해보면, 임신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임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가임기 기간은, 정자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한 배란일 이틀 전이라고 합니다. 이때 임신 최고 확률이 대략 26~30% 내외 수치밖에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임신 쉽게 되나요? 란 물음에 답이 될 듯 합니다.

피임법에 따른 임신 가능성

피임법을 이용해서 피임을 했지만, 그래도 임신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죠.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피임법인 콘돔의 경우에도 평균 85% 정도밖에 되지 않는 성공률을 보여 주기에, 다른 피임법을 사용한 경우 임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질외사정 : 4~27%
  • 콘돔 : 15%
  • 경구용 피임약 : 8%
  • 자궁내 장치 : 0.8%

아마도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적극적 피임법이 아닌 질외사정 피임법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 피임법은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피임 실패의 범위가 넓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실패 확률의 차이가 대략 20%를 초과한다는 것은 그만큼, 불안정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입니다.

피임법 중 콘돔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구용 피임약의 경우, 생리 주기법을 이용한 피임법과 병행하게 되면, 수치상으로 완벽한 임신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콘돔의 경우에도 생리 주기법과 병행하게 되면, 자궁내 장치와 유사한 1% 미만의 피임 실패 확률을 보여주는 만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임신 쉽게 되나요? 라는 고민에 빠지신 여성분들에게 수치에 따른 정확한 임신 확률을 알려 드렸는데요. 대략 요약해보면, 이성과의 관계 시 본인의 신체 나이와 피임법, 가임기 등을 고려해야만 정확한 임신 확률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되신다면, 관계 후 72시간 내 복용 시 임신을 막는 사후피임약 또한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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