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실제 해당 시술 후 임플란트 고통 시점을 정리한 저의 후기입니다. 혹시나, 통증 때문에 시술을 주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기는 후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증의 정도가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의 경우 해당 고통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고통 시점 – 시술편
임플란트 시술은 주로 발치, 픽스쳐식립(치아 뿌리), 안정화 기간, 지대주 부착(중간 기등), 크라운 제작 순으로 시행되게 됩니다. 각각의 시술 과정 별로 임플란트 고통이 발생할 수 있네요.
발치 통증
미리 빠진 치아 자리에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지만, 주로 기존 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가 많죠. 사실 치아 발치 고통 보다, 마취 주사가 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3회에서 4회 정도의 마취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묵직하지만 우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저의 경우 기존 브릿지 시술된 송곳니 발치를 시행했는데요. 워낙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발치를 했기에 발치 고통은 거의 없다 시피 했습니다. 아마도 치아 뿌리가 깊게 박힌 정도가 심하다면 발치 고통은 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픽스쳐 식립 고통
쉽게 얘기해 잇몸에 나사를 박는 과정이 픽스쳐 식립입니다. 뿌리에 해당하는 만큼, 나름 잇몸 깊숙이 픽스쳐를 박아 넣기에 난이도 만큼 시술 당시에 여러 통증이 발생합니다.
- 입 주변 짓눌림 통증,
시술할 치아의 위치가 깊을 수록 시술의 난이도가 높아 지겠죠. 힘을 주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입 주변 짓눌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통증의 발생 빈도가 달라질 것 같아요 - 마취 주사 통증,
잇몸에 구멍을 내는 만큼, 마취 주사가 필수입니다. 발치 시 보다 많은 마취주사를 맞는 것 같은데요. 대략 1~2개 까지는 묵직하면서도 약간 아픈 통증이 발생하지만, 뒤 이어 맞는 마취주사는 얼얼함만 있네요. 마취 주사 외에 입안의 마찰 통증이나 상처 예방을 위하여 마취 가글을 하게 됩니다. - 픽스쳐 식립 통증,
소위 드릴로 픽스쳐 식립할 공간을 파 내게 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고통 스러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사실, 두려움 외에는 특별한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장비의 소음 때문에 더욱더 공포스럽게 보이는 게 있습니다. 묵직하지만 누르는 압력 외에는 특별한 통증은 생각 보다 없다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시술 후 안정화
소위 임플란트 뿌리를 박아 넣는 픽스쳐 식립 이후에는 해당 부위를 실밥으로 덮고 적게는 2달에서 많게는 5개월 가량 자리를 잡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위, 안정화 기간인데요. 시술 후 저 같은 경우 대략 5일 정도는 우리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후 별다른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어떤 분은 해당 부위가 시리다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대략 1~2주 이내에 사라진다고는 합니다.
지대주, 크라운 제작
앞서 픽스쳐 식립을 한 부위를 봉합했다면, 해당 부위를 작게 절개하게 됩니다. 물론, 마취가 따르나, 이후 지대주 및 크라운 제작 관련해서는 사실상 아무런 통증이 없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과정에 따라는 고통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임플란트 고통 시점 – 생활편
임플란트 시술에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저 같은 경우 3개월 정도의 시술 기간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기간이 길다 보니, 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시술 후 통증
아무래도 잇몸에 구멍을 내어 임플란트 뿌리(픽스쳐)를 박아 넣기에 시술이후에는 몇 일간 우리하거나 약한 몸살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턱에 위치한 치아 보다는 아래 턱에 위치한 치아를 임플란트 시술했을 경우에 고통의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또한 대체적으로 1주일이면 통증이 다 사라집니다. 저 또한 해당 기간 이후에는 별다른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네요. 만약 1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픽스쳐 식립 후 안정화 기간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픽스쳐 식립 후 대략 2~3개월 가량 발치한 치아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것입니다. 특히, 실밥 부위가 아물기 전 본인도 모르게 해당 부위로 음식물을 씹게 된다면 엄청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물론, 실밥을 제거한 이후에도 얼마간 해당 부위로 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진다면, 사실상 음식물 씹는 것이 고역입니다. 잘못하면 강제로 다이어트를 실시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길게 보아 3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해당 부위로 음식물을 씹지도 않고, 어쩌다가 해당 부위로 음식물이 가더라도 별다른 고통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이상,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고통 시점에 대해서 언급해드렸습니다. 사실 저는 임플란트 고통이라고 따로 불리울 만큼의 통증은 없었으나, 제 어머니의 경우 잇몸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탓에 그런지 통증이 제법 있는 편에 속했습니다. 이렇듯 개인마다 임플란트 고통이 발생하지만 전반적으로 걱정한 만큼의 통증이 없는 것은 사실이니, 너무 걱정말고 시술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시술 후기 (ft. 기존 브릿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