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이폰 단점 5가지 (ft.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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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개월 전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 탔습니다. 4개월 가량 써보니 아이폰이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라고 느끼는 부분 또한 체감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직장인 입장에서 체감되는 단점 몇 가지가 제법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체감한 직장인 아이폰 단점을 요약해봤습니다.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후기

갤럭시에서-아이폰으로-바꾼-후기
아내와 함께 구매한 아이폰16e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꾼다고 하니, 주변에서 모두 말리더군요. 취업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나 사용하는 것이 아이폰이라며, 직장인 업무용으로는 갤럭시가 편하다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왜 아이폰이 직장인이 쓰면 불편한가요?’라고 물으면 딱히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구매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평생 갤럭시만 써 본 사람이, 아이폰을 구매해서 며칠 써보니 갤럭시 대비 불편한 점을 느낄 수 없더군요. 물론, 뒤로 가기 버튼이 없는 점과 홈버튼이 없는 점은 불편하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것 또한 적응이 되더군요.

하지만, 4개월 간 사용해보니 받았던 당시에는 모르는 아이폰의 업무상 단점들이 체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오늘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려 하는 직장인 분들께 제가 체감한 단점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직장인 아이폰 단점

제가 체감한 직장인 아이폰 단점으로는 통화녹음 기능 부실, 애플페이 사용처 한정, 연락처 검색 기능 부족, PDF파일 메시지 전송 불가, 아이폰 기본 캘린더 불만족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통화녹음 기능 부실

제가 직장에서 주로 하는 업무가 고객분과 공급처를 연결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화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많은 통화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전화내용이거나, 사후 확인이 필요한 전화일 경우, 기존 갤럭시에서는 그냥 통화녹음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통화녹음이 되긴 하지만, 상대방에게 통화녹음 고지에 대한 알림이 전달 되어서, 사실상 쓸모가 없는 기능이 되어 버렸네요.

다만, 통신사가 SK텔레콤(SKT)이라, 에이닷이라는 통화녹음 앱을 사용해 녹음이 가능하지만, 통화품질도 떨어지고, 종종 발생하는 통화 미연결 등으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애플페이 사용처 한정

앞서 언급했지만, 저는 상당히 많은 거래처를 많나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음료를 사주거나,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 제법 많은데요.

기존, 갤럭시를 사용할 때는 삼성페이로 사실상 모든 결제가 가능해서,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녔지만, 아이폰의 경우 애플페이 사용처가 한정되어, 매번 지갑을 들고 다녀야 하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애플페이가 가능한 신용카드사가 현대카드란 점도 불편한 점 중 한가지입니다. 저 같은 경우, 비용 정산을 명학히 하기 위해 카드사를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현대카드 하나만 되는 부분도 너무나 불편합니다.

연락처 검색 기능 부족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직장인이 느낀 단점 중 최고는 아이폰의 연락처 검색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초성검색 불가
  • 성이 아닌 이름으로 검색 불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연락처 ‘홍길동’이라는 사람을 검색한다면, 초성인 ‘ㅎㄱㄷ’으로 검색해도 해당 연락처를 찾을 수 있지만, 아이폰은 불가합니다. 물론, 추가적인 앱을 설치하면 유사하게 이용 가능하나, 그래도 갤럭시와 비교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갤럭시에서는 성과 이름을 분리해 저장하지 않아도, 이름 검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연락처 성 또는 이름 필드 한 곳에 ‘홍길동’이라는 정보로 저장을 한 후, 이름인 ‘길동’으로 검색하면 해당 연락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의 경우, 성 필드에 ‘성’을 이름 필드에 ‘이름’으로 분리 입력하지 않으면, 이름으로 검색이 안됩니다.


PDF파일 메시지 전송 불가

직장에서 거래처와 업무를 하다 보면, 문자메시지로 PDF 자료를 보낼 때가 있죠. 이처럼 갤럭시에서는 문자메시지로 PDF 파일을 보내는 것이 당연하게 느끼겠지만, 아이폰의 경우 동일한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면, PDF 파일 전송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아이폰 사용자들은 PDF 파일을 상대에게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요? 방법은 카카오톡으로 보내거나, 이메일 등을 이용해서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PDF파일 보낼 시에는, 저장된 연락처가 없기에, 매번 친구로 등록 후 파일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 기본 캘린더 불만족

직장인의 경우, 여러 거래처와의 약속 등을 캘린더에 저장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이죠. 그런 관점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본 캘린더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ㄷ

  • 음력 입력 불가
  • 미리 알림 시간 고정 날짜만 가능

업무 일정 때문에 음력 날짜를 입력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그리 불만족인 것은 아닙니다만, 미리 알림 시간은 개인적으로 너무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기본 캘린더의 경우, 미리 알림 일자를 원하는 날짜로 지정할 수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정해진 일자(1일전, 2일전, 1주 등)로만 미리 알림이 가능해서 불편하다고 느껴집니다.


이상, 평생 갤럭시만 써보던 직장인이 4개월 간 아이폰을 써보고 느낀 단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런데, 계속 아이폰을 쓸 거냐고 물어보신다면,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소프트 업데이트로 위 단점들 중 몇 가지가 해결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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