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2번째 칸투칸 구두 후기가 되겠습니다. 앞서 구매한 칸투칸 구두의 경우, 솔직히 제품에 대한 걱정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구두를 한번 사봤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구두를 구매한 탓에, 퀄리티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발이 편하더군요. 그래서 다시금 칸투칸 구두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칸투칸 구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칸투칸 구두 구매 계기
사실, 칸투칸에서 구두를 판매하는 줄 몰랐습니다. 과거 의류 등을 구매한 적은 있지만, 구두를 판매하는 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옷을 살 일이 있어, 칸투칸 홈페이지에 방문해보고 구두를 판매하는 지 알았네요. 사실, 칸투칸에서 등산화를 판매하는 것은 어울리는데 구두를 판매하다니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침 신던 구두가 다 된 탓에 구두를 구매할 의중이 있었기에, 나름 구매 후기를 꼼꼼히 보게 되었답니다. 해당 구두의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나름 가격이 합리적인 탓에 솔직히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더더욱 꼼꼼히 보았답니다.
그런데, 후기에 하나 같이 얘기하는 것이 있더군요. 발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구두를 신고 생활합니다. 나름 구두를 신고 외근도 많은 편이어서 구두가 거의 일상화처럼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발이 편한 구두를 찾고 있는데, 칸투칸 구두의 모든 후기에서 발이 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사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칸투칸 구두를 사게 되었답니다.
- 첫 번째로 구매한 구두는 2만원 짜리 구두입니다. 특판 세일이라고 판매하던 제품이었는데, 실제 너무 허술해 보였던 거와 달리 잘 신고 만족을 하게 되어, 이번 두 번째 구두를 사게 되었습니다.
칸투칸 구두 어떤가요?
본격적인 칸투칸 구두 후기에 맞서, 제가 해당 구두 메이커를 신고 있다고 얘기하면, 주변에서 다들 물어봅니다. 칸투칸 구두 어떤가요? 하며 물어보는데, 그 물음에는 구매 의향은 있는데, 소위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감이 내포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름 긍정적인 답변을 해줍니다. 특히,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쁜 단점을 딱히 지적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다만, 구매한 가격대를 생각해서 제품의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을까 합니다. 가격에 맞는 기대치 정도가 좋을까 합니다.
그래서 주변인들이 ‘칸투칸 구두 어떤가요?’라고 물어보면, 아래 정도를 기대한다면 구매해도 좋다고 합니다.
- 발이 편한 구두를 찾고 있다
- 나름 십만원 이하의 가격대 구두를 찾고 있다
- 굳이 메이커가 중요하지 않다
- 구두 사용 빈도가 많다
즉,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위 4가지에 해당하는 사항이 복수로 있다고 하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 좋은 발 편한 구두 메이커가 칸투칸 구두가 아닐까 합니다.
칸투칸 구두 후기
나름 칸투칸 구두의 경우 모델이 다양합니다. 구두 전문 메이커가 아님에도, 다양한 구두를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중 제가 구매한 제품은 5만원대의 구두를 구매했습니다.
싼티나지 않는 가죽 질감
사실, 가격대가 저렴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가죽이 싼티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합성피혁으로 제조된 구두임에도 전혀 싼티나지 않는 가죽 질감을 가지고 있네요.
- 물론, 앞서 구매해봤던 2만원대의 구두의 가죽 질감은 저렴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대략 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전혀 싼티나지 않는 가죽 질감인 것 같네요.
이러한 합성피혁 가죽으로 된 신발의 가장 문제점은 발등이 굽혀지는 부위가 금방 너덜너덜해지는 점이 있는데, 앞서 구매한 2만원 대 구두의 경우에도 전혀 그러한 점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발이 편한 구두
제가 칸투칸 구두 후기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발이 편한 구두라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앞선 글에서 구두를 많이 신고 생활한다고 했던 만큼, 저는 무조건 발이 편한 구두를 선호합니다.
과거 락포트라는 발이 편한 구두를 오랫동안 신어 왔었습니다. 솔직히, 락포트 구두 정도의 발이 편한 구두가 칸투칸 구두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으로 보면, 오히려 락포트 구두에 비해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발이 편하다고 해서 스니커즈와 같은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구두가 아닌 만큼, 운동화 같은 발이 편함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해당 신발의 형태가 완벽한 구두를 뛰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발이 편한 구두 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가성비 구두
구두를 신고 생활을 많이 하는 만큼, 1년에 구두 몇 켤레를 바꿔야 할 정도로 남들에 비해 구두를 많이 사야하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구두를 몇 번 사봤는데, 발은 발대로 불편하고 가죽은 안전 비닐과 같은 경우가 많았는데요. 칸투칸 구두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나름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 구두라는 것은 말 그대로 가격도 저렴해야 하지만, 품질이 좋지 못하다면, 구매를 꺼려할 수 밖에 없다라는 사실이 깔려 있는데요. 해당 칸투칸 구두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보다 더 제품의 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칸쿠칸 구두 후기를 작성해봤는데요. 사실 5만원 짜리 구두에 대한 기대감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두를 받아서 신어 보면, 다시금 저처럼 칸투칸 구두를 구매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가격대가 아닌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구두도 판매하는 만큼, 본인의 기대치가 높다면, 비싼 가격대의 구두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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