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다시 반려견을 키우게 됐습니다. 바로 우리집 비숑 콩이에 대한 얘기인데요. 현재 집에서 키우기 쉬운 강아지 종을 찾고 있으시다면, 비숑을 추천해봅니다. 나름 소형견들을 키워 봤던 경험으로, 다양한 면에서 키우기 쉬운 강아지인 것 같네요. 특히, 아파트에서 키우신다면 더더욱 추천해봅니다.
키우기 쉬운 강아지란?
현재 강아지를 키우려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또, 키우신다고 마음을 먹으신 상태라면, 과거에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있으시나요? 일단, 이러한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과거 경험이 없거나, 키우려고 하는 목적이나 책임감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 어떤 강아지도 사실상 키우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키우기 쉬운 강아지를 말할 때 언급하는 것들은 사실상, 어느 정도 교육과 훈련이 제반 되었을 때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사실상, 아무런 교육과 경험이 없는 강아지는 말 그대로 키우기 어려운 존재 그 자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몇 종의 강아지를 키워봤지만, 이번 비숑 콩이를 키울 때 나름 많은 고민 끝에 양육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경험이 다수 있어도, 어떠한 생명을 키운다는 것이 처음부터 좋은 경우는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특히, 이번 입양 같은 경우, 자녀들의 요청으로 키우게 됐는데요. 사실상, 이쁘고 좋은 것만 기대하는 자녀들을 향해, 초반 강한 책임감을 주어지기 위한 나름 힘든 시간을 보넸네요. 물론, 힘든 시간을 보내어서 그런지, 우리 콩이를 향해 타인들은 키우기 쉬운 강아지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 콩이의 순한 천성도 있었겠지만, 나름 힘든 초반의 교육과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비숑, 키우기 쉬운 강아지 추천 이유
본격적으로 우리 콩이 종인 비숑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비숑을 키우기 전 나름 오랜 기간 같이 했던 종으로는 닥스훈트와 말티즈가 있습니다.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나름 충분한 시간을 교류했던 종인데요. 오늘 비숑을 키우기 쉬운 강아지로 추천하는 데는 앞서 키웠던 두 종의 강아지와 비교한 정보가 주를 이룸을 알려드립니다.
털빠짐 적은 강아지 비숑
아마도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나, 과거 털빠짐이 많은 강아지를 키우신 분이라면, 가장 먼저 키우기 쉬운 강아지 전제 조건은 뭐니 뭐니 해도 털빠짐 적은 강아지를 찾으실 것 같네요. 이러한 털빠짐 없는 강아지로는 비숑이 제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애견샵에 방문해서 털빠짐 적은 강아지를 물어 보면, 딱 2종의 개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들과 비숑이죠. 물론, 여기에 말티즈도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털빠짐이 적은 강아지는 비숑과 푸들이 우선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털빠짐의 경우, 주로 단모종 보다 장모종이 적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저 또한 과거 경험을 보면, 털이 긴 얘들이 대부분 털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털이 빠진다고 해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청소 및 관리 면에서 뛰어난 점이 많습니다.
짖지않는 강아지 비숑
일단, 결론적으로 비숑도 짖는 상황이면 짖습니다. 제가 언급하는 짖지않는 다는 의미는 소위 시도 때도 없이 짖음으로 표현하는 강아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비숑의 경우, 의사표시를 짖음으로 잘 표현하지는 않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잦은 짖음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종들이 있습니다.
앞서 키웠던 말티즈가 그랬네요. 모든 말티즈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 의사를 소리로 표현하는 것에는 적극적이었던 애였네요. 뭔가를 갈구하거나 불만이면, 소리로 의사를 표시하는 애였습니다. 이러한 말티즈에 비해 비숑의 경우 짖지않는 강아지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서 키웠던 닥스훈트의 경우에도 출신이 사냥개 여서 인지 짖음이 제법 있었답니다. 이러한 짖음을 제어해보려 훈련을 시켜봤지만,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그에 반해 비숑의 경우,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짖음의 정도를 콘트롤 하는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 낮선 사물이나 사람을 보면, 짖는 것이 개의 본능인 만큼 짖음의 정도는 강아지의 본능이나 성격이 아닐까 합니다.
똑똑한 강아지 비숑
똑똑하다는 표현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똑똑하다는 의미는 훈련이나 보상에 대한 이해가 빠른 강아지를 의미합니다. 즉, 훈련이나 보상에 대한 이해가 빠른 만큼 배변 훈련이나 주인의 지시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 즉, 키우기 쉬운 강아지를 의미할 때 제일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가장 먼저 훈련 시켜야 하는 것이 배변 훈련입니다. 이러한 배변 훈련이 어려운 종도 있지만, 비숑의 경우 제법 빠르게 이해합니다. 물론, 일정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긴 하나 제법 빠른 시간에 이해하기에 주인 입장에서 너무 키우기 쉬운 강아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또한 눈치가 빠르다는 의미가 똑똑하다는 말이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의 기분과 감정에 대해서 잘 읽는 편입니다. 즉, 주인의 감정과 같이 하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상, 감정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편이 많은 종이 비숑이 아닐까 합니다.
차분한 강아지 비숑
비숑은 ‘비숑 타임’이라고 얘기하는 흥분됨을 표시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집안 온 곳을 뛰어다니는 것인데요. 이러한 행동은 주인의 장난이나 꾸지람에 대한 행동의 결과이며, 이러한 비숑 타임을 제외하고 제법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말티즈의 성격은 조금 앵앵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닥스훈트의 경우 활력이 넘치는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죠. 그에 반해 비숑의 경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 하에 차분한 강아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집에 놀러오는 분들은 경우, 초반 반기거나 경계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개가 있는 지도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실 정도로 차분한 강아지입니다. 물론, 주인이 같이 놀자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뛰어놀 줄 아는 놈이 비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집에서 키우기 쉬운 강아지로 비숑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글을 찾아보며 숙지하시는 분이라면, 잘 키우실 것 같으십니다. 자녀들의 바램으로 다시금 강아지를 키우게 됐지만, 저희 집 비숑은 잘 때 우리 부부 사이에서 항시 잠이 드네요. 이쁜 짓을 조금 할 줄 아는 종입니다. 키워보세요~ 비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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