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14일 후륜 구동 모델Y RWD모델이 5699만원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과거 모델Y AWD 스탠다드 모델과 비교하여 유사한 듯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해당 모델Y 스탠다드 모델과 비교하여, 이번에 출시한 RWD 차량의 차이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소소하게 다른 부분이 대략 6가지 정도 차이가 납니다.
충전속도
모델Y AWD 모델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이번 모델Y RWD 모델의 경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배터리 특성상 늦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역시나 리튬이온을 장착한 AWD 스탠다는 모델이 슈퍼차저 기준 최대 250kWh의 속도를 내는 것에 반해, RWD 모델의 경우 최대 170kWh의 충전 속도를 나타냅니다.
- 다만, 해당 충전 최대속도는 배터리의 충전 정도 및 상태에 따라 속도의 가감이 달라지기에, 해당 170kWh 기준 충전 시간은 만충 기준 AWD 대비 8~5분 정도 차이가 발생하기에 그리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USS센서 부재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바로 USS센서 즉, 초음파 센서의 부재입니다. 과거 모델Y AWD 모델의 경우 차량의 앞 뒤에 설치한 USS센서를 통해 차간 거리를 인식하는 것에 반해, 이번 RWD 모델의 경우 USS센서가 삭제되어, 카메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 USS센서 부재는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차후 테슬라 전 모델에서 USS 센서가 삭제될 예정이니, 모델Y RWD 모델만의 단점으로 꼽는 것은 무리이지 싶습니다. 테슬라에서 카메라로 차간 거리를 어떻게 인식할 지에 대해 차후 업데이트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자동 차선 변경 승인 (NOA)
중국을 제외한 미국, 멕시코 모델의 경우 EAP 또는 FSD 자율 주행 시 옵션 항목의 자동 차선 변경 승인을 통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주는 것에 반해, 이번 RWD의 경우 중국과의 FTA 문제 등으로 차선 변경 시 일일이 깜빡이를 켜줘야 합니다.
- 해당 문제는 단순히 국내 정책상의 문제로 언제든 소프트웨어로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당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상위의 EAP 및 FSD 옵션 구매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열 이중접합 유리
과거 모델Y AWD 모델의 경우 2열이 일반유리인 것에 반해, 이번 RWD 모델의 경우 2열이 소음 및 안정에 유리한 이중접합 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각종 시승 리뷰에서 2열의 개선된 소음 차단 효과를 확이하실 수 있습니다.
- 다만, 1열 이중접합 유리에 비해 2열의 이중접합 유리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다고 합니다. 방음 효과 면에서 1열에 비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아예 없던 AWD 모델Y 스탠다는 모델에 비해 매우 개선된 것이 사실입니다.
승차감 개선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 중 실제 개선 체감이 큰 부분이 바로 승차감입니다. 과거 모델Y의 승차감은 악명이 높았습니다. 너무 딱딱한 승차감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이번 RWD 모델의 경우, 과거에 비해 승차감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승차감의 경우 체감이 상대적이긴 하나, 국내 중형 세단인 소나타에 비해 그리 모자라지 않는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리뷰가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2열 이중접합 유리와 더불어 2열 승객의 체감 승차감이 대폭 개선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입니다.
백미러 거울 교체
과거 모델Y 모델의 경우 사실상 백미터 거울이 평면이어서 광각거울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운전선쪽 백미러 거울에 대한 불만이 상당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RWD모델에서 이러한 백미러 거울이 양쪽 모두 광각거울로 교체되어 구입 후 별다른 교체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과거 모델Y 백미러 거울을 교체하는데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 별도로 지출해야 하는 것에 반해, 이러한 비용을 다른 인테리어 구입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기에, 작지만 매우 만족할만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 모델Y 개선 사항
앞서 언급한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 외에 이번 모델Y RWD 모델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이 개선되었습니다.
- 실 주행거리 향상 (350km 인증, 400km 이상)
- 레인센싱 와이퍼 향상
- 1열 도어 인테리어 향상
- 앱 실행 능력 향상
모델Y RWD 모델의 경우, 환경부에 인증 받은 주행거리는 350km입니다. 하지만, 각종 리뷰에서 일상적인 환경 기준 대략 400km 이상은 주행할 수 있다는 리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외 해당 RWD가 판매되고 있는 유럽 및 중국의 후기에서도 해당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모델Y의 경우 레인센싱 와이퍼, 즉 우천 시 비를 인식해주는 센서가 향상되어 와이퍼 작동이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작지만, 1열 도어 측의 우드 몰딩이 추가되어 미적으로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모델Y RWD모델의 경우, 과거 아톰 CPU가 아닌 라이젠 CPU가 장착되어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의 앱 작동 상태가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전반적인 사용자 작동 향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모델Y 스탠다드 RWD 차이 달라진 점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저는 현재 해당 모델을 구입하고 차량 수령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참에 동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