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신규 분양 아파트에 입주한 후 구매한 한샘 매트리스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구매했던 한샘 유로 503 침대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는데요. 침대와 더불어 같이 구매한 매트리스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샘 매트리스는 나름 비싼 제조사에 해당하는 시몬스나 에이스 매트리스에 비해 그리 모자라지 않는 수면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너무 만족하고 사용 중에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 개인적인 사용 후기를 남겨볼테니 천천히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샘 매트리스 구입 고민
아마도 침대 가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조사가 시몬스나 에이스일 것 같네요. 사실, 해당 제품의 가격들이 침대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가격 또한 매우 비싼 편에 속합니다. 물론, 저 또한 입주 가구인 탓에 해당 제품의 구입에 대해 고민했지만, 지금은 전혀 후회 없이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한샘 매트리스 구입 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침대 구성 요소에 있어 프레임 보다 매트리스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같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얘기한 제조사에 비해 적게는 절반 많게는 4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한샘 매트리스 가격은 제품의 질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죠.
특히, 경쟁사 쇼룸에서 경험한 수면감은 정말 구입을 주저하지 않게 하더군요. 하지만, 가격을 무시할 수 없는 서민이라, 유사한 수면감을 제공하는 많은 쇼품 등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샘 유로 503 침대 프레임을 구매한 후 가격 때문에 누워보지도 못한 한샘 슬리핑코드 매트리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구매 당시까지도 상대적으로 너무 저렴한 가격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였답니다.
하지만, 도착한 한샘 매트리스 슬리핑코드 제품에 누워보니 괜한 걱정을 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샘 매트리스 후기 (슬리핑코드)
인터넷으로 주문한 한샘 슬리핑코드 매트리스는 쇼품에서 직접 구매한 한샘 유로503 침대와 1일을 차이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진공포장으로 부피를 압축해서 제공하고 있네요.
토퍼형 매트리스
이번에 구매한 한샘 슬리핑코드 매트리스는 토퍼형 매트리스입니다. 사실, 이번이 토퍼형 매트리스 구입이 처음입니다. 토퍼형 매트리스를 사용해보니 과거 토퍼가 없는 매트리스는 아래와 같은 불편한 점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겠네요.
- 매트리스 스프링이 느껴지지 않음
- 매트리스 토퍼 부 오염 없음
- 토퍼 변경으로 사용 연한 연장
이러한 토퍼형 매트리스 장점 외에 무엇보다 매트리스 쿠션 정도를 토퍼로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즉, 매트리스의 쿠션 여부와 별도로 딱딱함이나 부드러움을 토퍼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네요.
이번에 구입한 한샘 매트리스 토퍼 스타일은 스탠다드입니다. 일반적인 침대의 쿠션 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스탠다드 타입 정도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고급적인 수면감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
알러지케어 토퍼
다양한 한샘 매트리스 후기 중 잘 찾지 않는 점이 바로 알러지케어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향균 기능이라고 일컫는 기능인데요. 아주 비싼 매트리스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당연히 제공하는 곳이 많지만, 소위 대중적인 매트리스 제품들 중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수면감도 중요하지만, 매트리스가 생각보다 세균이나 먼지의 온상이라는 사실을 잘 아실겁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방수커버 등을 씌우긴 하지만, 솔직히 몇 개월만 사용해도 사람들의 땀, 각질, 머리카락 등이 침투를 해서 알러지를 유발하죠.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한샘 매트리스는 이러한 알러지케어 기능이 제공됩니다. 소위 유명 제조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임을 생각하면, 해당 기능은 제품의 신뢰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가장 많은 오염이 우려되는 매트리스 상단부의 경우 토퍼로 구성되어 있기에 세탁을 하면 더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수면감
어쩌면 한샘 매트리스 후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수면을 취할 시 몸의 편안함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사실, 어떠한 매트리스 건 초반에는 왠만해서는 수면감이 거의 다 좋습니다. 문제는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 그러한 느낌이 지속되냐는 것인데요.
결과적으로 1년째 사용 중인 현재 최초 구매한 것과 동일한 수면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같은 수면감을 제공 받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마다 매트리스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앞서 6개월 되던 참에 머리와 발 쪽을 180도 돌려서 매트리스 방향을 바꿔주었습니다.
어찌됐든, 소위 수면감이라고 하는 전반적인 매트리스 쿠션 정도는 상당히 맘에 드는 편입니다. 그리 단단하지도 않으면서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매트리스와는 분명히 차이나는 쿠션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한샘 매트리스 후기를 기술해봤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매트리스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격 이상의 수면감을 제공하는 매트리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토퍼형 매트리스이기에 관리나 비용 절감 측면에서 분명한 장점 또한 갖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 나름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매트리스라서 이만저만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솔직히 경제적 여유가 많으시다면, 조금 더 비싼 메이커를 선택하시는 것이 혹시나?하는 마음을 떨치기에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되나, 해당 제품의 경우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매트리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한샘 매트리스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관련 한샘 유로 503 침대 및 침구세트 후기도 필요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