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도가 막걸리 후기 (ft. 탄산, 신맛,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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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언양에 방문 후 구입했던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를 다룬 글입니다. 평소 지역 막걸리 시음을 좋아하던 저는, 역시나 이번 언양 방문에서 지역 막걸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복순도가 막걸리인데요. 이제는 나름 전국적인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막걸리 이기에 나름의 기대를 안고 2병을 구입했습니다. 손막걸리와 빨간쌀 막걸리가 바로 그것인데요. 두 종의 막걸리에 대한 탄산, 신맛 등에 대한 후기를 적어 봅니다.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

복순도가-막걸리-후기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

손막걸리, 빨간쌀 막걸리 2종을 시음해 보고 난 후 판단내는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탄산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를 찾아보면, 샴페인 막걸리라고 언급하고 있는 글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탄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음한 손막걸리와 빨간쌀 모두 많은 탄산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막걸리에 있어 탄산은 보조적인 역할이 주요하지만, 복순도가의 탄산은 맛을 내는 주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빨간쌀 막걸리에서 탄산은 흡사 스파클링 와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신맛과 단맛 모두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같이 시음한 제 아내 또한 빨간쌀 막걸리의 경우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파클링 와인과 맛이 실제 비슷한 이유가 탄산을 지목했을 정도인데요. 탄산이 없는 복순도가 막걸리는 그 특징을 잃을 정도로 탄산과의 조화가 좋은 술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신맛

많은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를 보면, 대개 신맛을 지목하는 후기를 많이 볼 정도로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막걸리의 신맛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막걸리의 신맛이 발효 정도를 나타내는 신맛이라고 하면, 복순도가 막걸리 신맛의 경우, 맛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임의로 만들어낸 신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복순도가 막걸리를 처음 드시게 되면 신맛이 반겨 주어 술을 당기게 하는 역할을 하며, 이후 입안에 남는 단맛으로 감칠 맛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술을 넘기며 느껴지는 탄산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할까요? 복순도가 막걸리 신맛의 경우 단순히 발효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맛과 차이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신맛의 표현이 어렵지만, 쌀 막걸리임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과일 맛을 내는 신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습니다.

풍미

우선, ‘풍미’의 뜻을 설명하겠습니다. ‘풍미’의 사전적인 뜻은 음식의 고상한 맛이라고 합니다. 이 ‘고상’이라는 의미를 찾아보면, 수준이 높거나 격이 높은 느낌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주 성분이 쌀인 쌀 먹걸리에서 풍미를 찾는다면 조금은 낯설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복순도가 막걸리의 경우 상당한 풍미를 갖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실제 구입 전에는 비싸고 탄산이 많은 막걸리라고 단정지어 시음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실제 이번에 복순도가 막걸리를 먹어보니, 풍미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의 막걸리라고 다붓이 인정이 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신맛과 탄산과 더불어 단맛 또한 상당한 조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막걸리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맛을 고급적으로 표현한 술이 아닐까 합니다.

복순도가 막걸리 추천

복순도가-막걸리-후기
복순도가 빨간쌀 막걸리

이번에 구입한 복순도가 막걸리 종류는 빨간쌀과 손막걸리입니다. 슈퍼드라이 또한 구매하려 했지만, 혹시나 모를 후회 걱정 때문에 2종만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복순도가 막걸리 중 빨간쌀과 손막걸리 제품을 놓고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제품을 추천해봅니다.

빨간쌀 막걸리

빨간쌀 막걸리는 말 그대로 빨간색을 띄는 쌀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막걸리입니다. 재료가 빨간색을 띄는 관계로, 최종 막걸리 색상 또한 옅은 빨간색을 띄고 있는데요. 빨간색 막걸리의 경우 아래와 같은 맛의 특징이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신맛이 있는 편
  • 끝맛이 상당히 깔끔한 편
  • 적당한 단맛

빨간쌀 막걸리를 추천하는 대상은 바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맛, 신맛 등 각각의 맛이 뚜렷하게 나타나기에 술을 잘 못드시는 분 입장에서 마치 음료와 같다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 맛의 끌림이 있는 편입니다.

또한, 끝맛이 상당히 깔끔해서 별다른 안주 없이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맛과 목넘김이 좋은 맛걸리라고 생각합니다.

손 막걸리

많은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 것이 손 막걸리입니다. 말 그대로 복순도가 막걸리 종류 중 대표적인 종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모든 맛의 적정도가 좋아, 어디에나 추천해도 빠지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상대적으로 신맛이 적은 편
  • 일반적인 막걸리에 비해 단맛은 있는 편
  • 풍미가 상당한 편

만약 복순도가 막걸리를 선물용으로 생각하신다면, 여러 종류 중 손 막걸리를 가장 추천할 정도로 호불호가 없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가 많은신 분들의 경우 단맛이 거부감이 드실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 있습니다.


이상, 복순도가 막걸리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해당 지역의 막걸리 시음을 즐기는 편인데요. 늦게 나마 복순도가 막걸리를 먹어봤지만, 정말 인상 깊은 막걸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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