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이 잦은 고환습진 원인이 있음에도 대개 증상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해졌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서 다시금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재발에 따른 치료를 반복하는 것보다, 명확한 고환습진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재발 잦은 고환습진 원인
고환 및 고환주위에 발생하는 습진의 경우, 재발과 치료가 반복되게 되면서 단순히 습진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연고만 바르면 치료가 되는 질환으로 인식되는 경우인데요. 사실 이는 주변 피부 조직의 재생력을 떨어 뜨려 상태를 악화 시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고환습진은 크게 보아 2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 습도에 의한 습진,
고환 주위의 습도가 낮거나 높을 경우에 발생하는 습진을 일컫는 것으로, 주로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 발생한 습진만 있을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나, 생각보다 건조한 피부로 발생하게 되는 건성습진도 상당히 많은 발생분포를 보인다고 합니다. - 곰팡이 균에 의한 습진,
단순하게 습도가 아닌 곰팡이 균에 의한 습진으로 이 또한 사타구니 완선 연고 등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나, 단순 습도에 의한 습진으로 판단하여 단순 습진 연고를 발라서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위 외에도 다양한 습진 원인이 있으나, 주요 고환습진 원인은 위 2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될 듯 하면서 재발이 잦은 편인데요. 이렇게 재발이 잦은 이유는 생활환경 및 신체환경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환습진 재발 원인, 치료 방법
의료적으로 발생한 습진에 대응한 치료를 행하는 것이 맞으나, 이러한 치료 행위가 반복되게 되면, 결과적으로 고환 피부 및 주변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지게 되어 만성적인 가려움 및 피부 각질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되어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결국, 고환습진 원인의 시초가 되는 생활환경 및 신체환경의 변화가 동반되는 예방적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환경
원인
고환 주위의 환경은 통풍이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인체는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즉, 땀이 나면 땀을 날려 보내 습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거꾸로 땀이 없으면, 열을 통한 땀의 배출을 통해 촉촉한 피부를 구성하려 합니다.
하지만, 고환이 있는 사타구니 부위는 우리 신체 중 가장 통풍이 부족한 부위입니다. 허벅지 근육 사이에 있으며, 그 또한 속옷과 겉옷 등으로 둘러 쌓여 있어, 땀을 날려 보내거나 땀을 배출하는 기능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예방적 치료 방법
가뜩이나 통풍이 되지 않는데, 딱 달라붙는 하의 및 속옷은 통풍을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고환습진이 자주 재발한다면, 피부의 자생력을 도와 주는 것이 좋은데요. 비교적 헐렁한 곳을 입고, 최대한 피부의 접촉을 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 소재 의류는 땀의 흡수와 배출에도 좋지만 통풍 면에서도 선호되는 소재입니다.
- 일상생활 귀가 후 최대한 통이 큰 옷을 입어주어 통풍을 도와줍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
원인
인체는 하루 평균 2.5리터 이상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분 배출량 중 소변과 대변을 통해서 대략 1.7리터, 즉, 70%에 가까운 수분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즉, 고환 주변 부위는 습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수치는 피부에서 배출하는 수분을 감안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고환 및 허벅지 등의 사타구니는 습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러한 높은 습도는 결국에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습진을 재발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방적 치료 방법
잘못된 샤워 습관이 고환 주위의 습도 불균형을 자초합니다. 확실한 건조를 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높은 습도와 더불어 곰팡이 균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또한, 잦은 샤워는 피부의 건조함을 초래하기에 건성습진의 원인이 됩니다.
- 샤워 시 사용하는 세제 등은 피부를 예민하게 하며, 탈수 증상을 촉발하여 건성습진의 또 다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천연 성분의 세정제 사용 및 횟수를 감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운동 등으로 땀 배출이 많을 경우, 즉시 씻어 주어 불쾌한 환경을 개선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 발생을 최소화
원인
생각 외로 체내 열 때문에 습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환 부위는 허벅지와 같은 튼튼한 근육과 많은 피하지방층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또한 활동에 따른 피부 마찰열 또한 무시 못할 수준인데요. 이렇게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살이 찌게 되면, 복부나 엉덩이쪽부터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만 또한 열을 발생 시키는 원인이 되어 습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고환 주위는 이러한 이유로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되어 피부의 이상 증상(가려움증, 발진)을 유발하여, 습진 증상을 재발하게 합니다.
예방적 치료 방법
우선 지방층을 줄이기 위한 살을 빼야 합니다. 비만은 생각보다 습진의 원인으로 많이 작용합니다. 이는 인체에 발생한 열로 인해,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하여 발생되는 것인데요. 물리적으로 통풍이 잘되게 하고, 가벼운 의류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기본적으로 살을 빼는 것만큼 효과 있는 것이 없습니다.
- 한의학에서는 고환습진 원인으로 체내에 발생한 열을 우선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의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 고환습진 재발 원인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잦은 재발로 고생하고 있다면, 아마도 위의 생활 및 신체환경이 제공된 이유일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해당 질환인 만큼, 이번 기회에 완벽한 원인 제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