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눈이 건조한 것 같은 증상이 잦아졌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눈이 뻑뻑할때 대처가 가능합니다. 물론, 눈이 뻑뻑한 증상이 심하다면,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진료는 필수이며, 해당 진료 이전에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대처방법은 눈이 뻑뻑할때 즉각적인 증상의 호전을 불러올 수 있는 방법과 예방 및 관리적인 차원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눈이 뻑뻑한 이유
일반적으로 눈이 뻑뻑한 이유는 안구건조증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구건조증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눈이 뻑뻑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 안구건조증 (마이봄샘 이상 외)
- 안구 표면의 손상
- 건조한 주변 환경
- 노화
- 전자기기의 노출
- 스트레스
특히, 최근에 눈이 뻑뻑함을 호소하는 젋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전자기기의 노출 때문입니다. 전자기기 집중으로 인해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의 충분한 공급이 되지 않는 것과 안구의 피로 누적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눈이 뻑뻑한 이유의 대다수는 안구건조증이 주요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으로는 피지선의 일종인 마이봄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눈물의 과다 증발, 안압 상승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눈이 뻑뻑할 때 대처 방법
결과적으로 눈이 뻑뻑하다는 것은 눈물의 생성 부족 또는 과다 증발이 그 원인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급격히 호전 시켜줄 수 있는 것은 인공눈물 주입이 가장 유효하나, 이러한 잦은 인공눈물 주입은 결국 눈의 잦은 자극을 주게 되어 안구건조증을 더 심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아래의 5가지 방법을 최대한 이용하여 눈이 뻑뻑할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를 늘려줍니다
수분의 증발이 안구건조증의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물 섭취를 늘려주어야 합니다. 최소 하루 1.2리터 이상의 물 섭취를 권장하며, 최대 2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섭취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오전 정해진 시간부터 매 시각 한 컵의 물을 8~10잔 정도 먹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탈수 증상을 유발하는 카페인 또는 술의 섭취를 줄여주는 것 또한 체내 수분 손실을 방지해서 안구건조증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 수분 섭취는 안구의 수분 보충 기능 뿐만 아니라, 피부의 보습 효과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신체 전반의 활성화를 도와 줍니다.
온열 찜질을 합니다
눈 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은 눈물에 유분을 공급해주어 눈물이 쉽게 증발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유분에 의해 마이봄샘이 막히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하루 1~2회 10분 정도 양쪽 눈에 온열 찜질을 해주는 것으로 굳어진 유분을 녹여주게 되어, 마이봄샘이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
- 일상생활 중에 눈이 뻑뻑할때가 발생하면 손을 비빈 후 눈 위에 갔다 대는 것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편리한 온열 찜질 방법으로는 샤워 시 눈을 감고 따뜻한 물에 눈 주위를 흘러보내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눈 영양제를 섭취합니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눈이 뻑뻑할때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안구건조증 완화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은 오메가3 성분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영양제가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 오메가3 성분의 경우, EPA+DHA의 합이 1일 600mg이 넘을 경우에 눈의 건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노화 또한 눈의 뻑뻑함의 한 원인이 되기에 루테인과 비타민A를 섭취해주는 것이 안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 인공눈물은 눈 영양제가 아닙니다. 인공눈물은 눈이 뻑뻑할때 긴급 처방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깜박임을 의식합니다
평소에 눈이 뻑뻑할때가 없다가 갑자기 눈이 뻑뻑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책이나 컴퓨터 등에 집중한 나머지, 눈의 깜박임이 감소하여 해당 증상이 발생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눈을 깜빡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의학적으로 1분에 10~15회 정도의 눈 깜박임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대략 10회 아내로 깜빡임이 있다면 결국 수분 증발로 인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됩니다.
- 눈이 뻑뻑할때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것 또한 통증이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 매 시각을 정해 눈 주변을 마사지 해주는 습관 또한 권장됩니다.
숩도를 조절합니다
인체에게 가장 좋은 습도는 60%입니다. 과거 겨울철에만 건조한 환경이었다면, 최근 냉난방기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사무 환경에서 컴퓨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증상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실내 환경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가습기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가습기가 없다면 1시간에 5분 정도의 환기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안구건조증 증상의 심화가 우려됩니다.
이상, 눈이 뻑뻑할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흔하게 증상을 호전 시키는 인공눈물의 경우, 장기간 사용에 의해 증상의 정도를 심화시킬 수 있기에, 이러한 방법이 아닌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사용하여 관리 및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