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현실 2년차 후기 (ft. 3년 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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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현실에 대한 얘기를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 3년 후 직장에서 퇴사를 꿈꾸며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준비 중인 4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아마도, 디지털 노마드로 독립하는 시기가 50대 초반이 될 듯 합니다. 현재는 2년 정도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바라본 디지털 노마드 인생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이 글에서 써내려 가보고자 합니다.

선택한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

디지털-노마드-현실-후기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란 디지털 유목민이라는 뜻으로, 쉽게 얘기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직업군을 통틀어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이라고 하는데요. 대략 아래와 같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 웹, 앱 개발자
  • 그래픽 디자이너
  • 웹사이트 디자이너
  • 작가 (여행, 작가, 만화)
  • 칼럼리스트
  • 영상편집자
  • 전자책 발행가
  • 미디어 마케터
  • 앱 개발자
  • 블로거

위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 중에 제가 선택하고 현재 준비 중인 직업이 바로 블로거, 정확히 얘기해서 애드센스를 이용한 수익형 블로그입니다. 해당 블로거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디지털 노마드 직업을 갖고 싶지만, 블로거 외 다른 분야에 대한 재능이나 기술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직 블로거가 직업으로 인정 받기에는 다른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에 비해 인지도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글을 씀으로써, 수익을 실현한다는 사실이 실제 경험해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기 때문인데요.

2년 정도를 준비한 저의 경험을 빌어, 블로거도 충분히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현실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엄연한 디지털 노마드 직업군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지털 노마드 블로거 과정

이 글은 어쩌면, 블로그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맞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애드센스를 이용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보고 계시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포함하여,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40대 후반이 다 되어서 디지털 노마드가 되보겠다고 노력했던 2년 이라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최초, 블로그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한 네이버 블로그의 글 때문에 시작하게 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습니다.

최초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1년 이라는 네이버 블로그 기간에 하루 방문자 수 7만 7천명 정도의 경험을 해보는 등, 대략 400개가 안되는 글로 대략 340만 방문자를 유치한 것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중단한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현금 수익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죠. 제가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 현실과는 괴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구글 애드센스를 알게 되어, 티스토리를 거쳐 블로그스팟, 현재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년 정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방문자 유치와 글을 쓰는 요령 등을 배웠고, 이후 1년 이란 시간 동안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지식을 쌓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2년차 디지털 노마드 현실

디지털-노마드-현실-후기
디지털 노마드 현실

그럼,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 중인 현재 저의 디지털 노마드 현실에 대한 얘기를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2년 정도를 빠짐없이 블로그를 운영해온 저의 입장에서 말이죠. 아래와 같이 장점과 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장점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2년 정도를 준비한 제 기준 디지털 노마드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 소득의 한계가 없다
  • 육체적인 요소의 제한이 없다

디지털 노마드란 명칭에서 보셨듯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가 없다는 것이 가장 장점입니다. 저의 경우 아직 직장인 신분이지만, 틈나는 시간에 글을 발행하는 등 인터넷이 있다면, 언제든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물론, 글을 쓰지 않아도 수익이 실현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매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현실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 보면, 현실적인 수익 실현이 힘들어서 포기했다는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죠. 해당 ‘현실’이라는 문구 속에는 부정적인 어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에 대해서 생각이 다릅니다. 현재 1년 여의 수익형 블로그 생활로 매월 최소 150~200백만원은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욱더 기대가 되는 건 소득의 한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지속적으로 글을 쓴다면 소득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40대 후반에 디지털 노마드 직업을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육체적인 요소의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손이나 두뇌 활동만 가능하다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나이의 한계가 없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단점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 현실에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단점이 존재합니다.

  • 자기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
  • 수익의 급격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소득의 확대를 궁리해야 한다

평일 직장일을 마치고 글을 쓰는 것과 휴일에 집에 누워 있다 글을 쓰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3년 후 직장을 퇴사하고 사업자로써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세계로 뛰어 든다면 이러한 제 자신을 평생 통제해야 하는 것이 두렵기는 합니다.

수익의 주체가 되는 애드센스의 경우, 언제든 광고 게재 중지 및 서버 이상 등의 이유로 수익의 급격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외부 간접적인 요인으로 인해 수입의 창출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수입의 급격한 제한이 있을 수 있기에, 항상 소득의 확대를 매일 궁리해야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라고 해서 정신과 마음이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내면 속에는 항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노마드 현실을 써내려 보았습니다. 현재 완전한 디지털 노마드라고 불리울 수 없는 위치이긴 하지만, 퇴직이 얼마남지 않는 나이임을 감안하면, 여러 불안한 요소들은 나름 신뢰성이 있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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