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 (ft. 2015 에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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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기존 중고 맥북에어 2015를 처분하고, 새로 영입한 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를 다룬 글입니다. 앞선 저의 글에서 해당 맥북에어 2015를 중고로 영입한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나름 해당 맥북을 수 개월 사용해본 결과 맥 OS가 저에게 나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해주더군요. 그래서 기존 맥북에어는 다시금 팔고, 이번에 맥북 에어 M1 중고를 영입했습니다. 나름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을 구입한 만큼, 기록 용으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에어 2015 아직 쓸만 할까? (ft. 맥북 중고 구입)

맥북 에어 M1 중고 구입기

최종 맥북 에어 M1 중고를 구입한 곳은 번개장터였습니다. 나름 가격대가 있는 만큼, 직접 대면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당근마켓을 선호하나, 제가 사는 지역에 수 개월을 기다려봐도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와 상태를 만족하는 매물이 올라오지 않아, 비대면으로 번개장터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맥북 에어 M1 중고를 구입하려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구매처를 선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당근마켓
  • 지역 중고 거래 카페
  • 번개장터 안전결제
  • 중고나라 안전결제

당근마켓과 지역 중고 거래 카페를 선호하는 이유는 직접 대면한 후 제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외 비대면으로 거래 가능한 번개장터나 중고나라는 필히 안전결제를 통하나 상품만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 돈이 조금 들더라도 안전결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맥북 에어 M1 중고를 구입한 가격은 72만원이며, 기타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조년월 2020년
  • 배터리 효율 97%
  • 배터리 사이클 27회
  • 충전기, 케이블 없음

이 글을 쓰는 날짜가 2023년 4월인 만큼, 대략 만 3년 정도가 되는 제품인데 반해, 배터리 사이클과 효율이 매우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나름 1개월 가량을 기다렸던 보람이 있던 제품이었는데요. 과연 외관은 어떠했는지, 혹시나 이상은 없었는지 아래의 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를 보시겠습니다.

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

아마도 맥북을 중고로 영입하시는 분들이 걱정되는 것들이 배터리 상태, 외관 상태(찍힘 외), 키보드 및 디스플레이 이상일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저 또한 해당 3가지 부분에 초점을 두고 살펴 보았습니다.

외관 상태

어떠신가요? 외관의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이죠. 외관의 상태가 성능 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사실 중고 제품을 구입할 시에 외관의 상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노트북에 어떠한 외력 등의 충격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말 그대로 찍힘 등이 없다는 것은, 외부 충격이 없었다는 것과 동일하게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의 경우, 외관에 어떠한 찍힘이나 실 기스 등의 특징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좋은 경우이죠. 이번에 다시금 알게 되었지만, 중고 맥북을 구입할 때에는 제조년월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상태


저처럼 맥북 중고를 영입하실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바로 배터리 상태입니다. 배터리 상태를 보는 이유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배터리 교환 비용이 제법 비싸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두 번째 이유는 배터리 상태가 제품의 사용빈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에 구매한 맥북 에어 M1 중고 배터리 상태를 보실까요?

맥북-에어-M1-중고-배터리상태

위 사진은 중고 맥북을 택배로 수령하고 난 후 제가 직접 확인한 배터리 상태입니다. 판매자가 언급한 배터리 상태(사이클 수 27회, 성능 97%)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떠시나요? 3년 정도된 맥북치고 배터리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 눈으로 확인 가능하시죠! 이번에 정말 잘 구매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중고 맥북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사이클 수 보다 배터리 성능을 우선 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전원을 계속 연결해서 사용한 제품의 경우 배터리 사이클은 늘지 않으면서 배터리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인데요. 즉, 중요한 것은 배터리 사이클이 아닌 배터리 상태를 우선시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물론, 2가지 모두가 좋은 제품이 가장 좋긴 합니다.)

키보드, 디스플레이 상태

맥북 중고를 영입하게 되는 경우 가장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 키보드나 디스플레이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고 맥북을 영입하려 한다면, 이러한 키보드 및 디스플레이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해당 부위 수리비가 상당하기 때문인데요.

대략 키보드의 경우 30만원 전후 가격으로, 디스플레이의 경우 5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어떠신가요? 상당한 가격대의 수리비라고 생각하시죠? 아마도 중고로 구입한 맥북 가격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 위 사진처럼 키보드와 액정에 그 어떤 이상도 없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중고로 맥북 에어 M1을 구매하실 예정이시라면, 필히 구입 초기에 키보드나 디스플레이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배터리나 외관에만 신경을 쓰다, 예상치 못한 키보드 혹은 액정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아신다면, 구입을 후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맥북 에어 M1 중고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앞서 맥북 에어 2015 구입할 때와 같이, 이번에도 나름 건실한 상태의 맥북 중고를 영입해서 다행히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 제품을 사는 것이 물론 가장 좋겠지만, 나름 중고 물품 또한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중고 구입도 저는 추천합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맥북 에어 2015 아직 쓸만 할까? (ft. 맥북 중고 구입)

맥북 에어 배터리 자가 교체 방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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