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파스리 골프장 방문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파3 골프장 준비물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주로 파3 홀로 구성된 골프장을 파3 골프장으로 부릅니다. 규모가 작은 만큼, 시설과 경기 진행에 있어 정규홀과 차이가 있습니다. 캐디 또한 없는 경우가 많기에 각종 장비를 직접 챙겨야 경기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럼 파3 골프장 준비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파3 골프장 뜻
파3 골프장이란 파3 홀로 주로 구성된 골프장을 의미합니다. 정규 골프장의 경우 거리가 짧은 파3에서부터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파4, 파5 홀로 구성된 것에 반해, 파3 골프장의 경우 거리가 짧은 파3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파3 골프장 – 주로 파3 홀로 구성된 골프장
- 정규 골프장 – 파3, 파4, 파5 홀로 구성된 골프장
그렇다고 파3 골프장이 파3 홀만으로 구성된 곳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파5 홀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 파4 홀로 구성되어 나름 드라이버를 칠 수 있는 홀도 갖춰진 곳이 제법 됩니다.
다만, 정규홀이 아닌 관계로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오신 분들은 파3 골프장 방문이 드문 편이나, 골프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는 분들이나, 필드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분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수 파3 골프장 준비물
파3 골프장 또한 골프장 이기에 골프 기본 매너에 필요한 준비물은 필수적으로 준비하셔야 하며, 그 이외에 셀프 라운딩을 위한 추가 파3 골프장 준비물을 갖추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프채
파3 골프장의 경우 거리가 짧은 탓에 드라이버를 칠 수 있는 홀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남자분들의 경우 많은 비거리를 의식하여 유틸리티나 우드를 못 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하려는 파3 골프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남자분들은 아이언 위주로 채를 준비하셔야 하며, 여성분들의 경우 딱히 제한을 두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파4 홀이 부분적으로 있는 파3 골프장이라면, 드라이버 또한 갖추셔도 되는데요. 이런 경우 기존 정규 골프장과 동일하게 본인의 캐디백을 그대로 들고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골프가방
거리가 짧은 홀로 구성된 파3 골프장이라면, 캐디백이 아닌 해당 골프장에 비치된 작은 골프가방을 사용해야 합니다. 해당 가방에 필수적인 골프채만 챙겨서 이동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러한 경우 본인의 캐디백은 차량에 그대로 보관한 후 필요한 골프채만 챙겨야 합니다.
파3 골프장의 경우 이동 수단인 카트가 없는 곳이 많으나, 최근에는 모노레일 및 자율주행 캐디 카트를 통하여 캐디백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는 만큼, 방문 전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본인의 캐디백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골프복 (골프화 포함)
파3 골프장 또한 엄연히 골프장이기에 골프복 복장은 필수입니다. 물론, 골프화 또한 착용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정규 골프장과 달리 탈의실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탈의실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탈의실이 제공되지 않는 다면, 방문 전 골프복과 골프화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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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3 골프장의 경우 카트로 이동을 하지 않기에, 최대한 쿠션이 좋은 밑창으로 된 골프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가 짧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상당하기에 최대한 발이 편한 골프화를 착용합니다.
골프공
파3 골프장의 경우 정규 골프장에 비해 홀의 폭이 매우 좁은 경우가 흔합니다. 사실상 골프공을 분실할 경우가 많기에 골프공은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 방문이 처음인 골린이라면, 최소한 20개 이상의 골프공을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마 공의 분실을 막기 위해 색상이 있는 골프공 사용을 추천 드리며, 그나마 분실해도 부담이 없는 로스트볼 구입을 권장합니다. 대략 1만원 내외면 공 15개 이상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골프 타올
골프 타올은 파3 골프장 준비물 중 필수품입니다. 정규 골프장의 경우 캐디가 골프공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 주거나, 골프채를 닦아 주기에 골프 타올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에 반해, 캐디가 없는 파3 골프장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골프 타올로 오염된 골프공이나 골프채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매번 골프 타올을 들고 다닐 수 없기에, 릴 케이블 구성된 골프 타올 구매를 추천합니다. 줄을 늘여 뜨려, 공과 골프채를 닦은 다음 다시금 줄을 당겨 허리에 붙여 놓을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볼마커
볼마커란 공이 핀 주위 그린에 떨어졌을 때 타인의 진행에 방해되지 않게 본인의 공 위치를 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볼마커 도한 파3 골프장 준비물 중 필수입니다. 캐디가 있는 정규 골프장의 경우 캐디가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파3 골프장의 경우 이러한 것을 제공해주는 곳이 잘 없습니다.
볼마커 제품은 사용 후 모자창에 간편하게 끼울 수 있는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거리측정기
정규 골프장에서 캐디의 주요 행위는 바로 핀까지의 거리를 골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파3 골프장의 경우 캐디가 없기에 핀까지의 거리를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거리측정기는 필수 파3 골프장 준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리측정기의 경우, 가격대마다 기능상의 차이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최소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사야 후회가 없는 만큼, 구매 시 해당 기능을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골프 티
티샷 시 골프공을 놓는 도구를 골프 티라고 부릅니다. 골프 티의 경우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쓰이는 롱티부터 아이언 등에 사용되는 숏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파3 골프장이 드라이버를 치지 못한다면, 숏티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초보 골퍼분들이 파3 골프장 준비물 중 가장 자주 잊어버리는 준비물이 골프 티인 만큼, 필히 잊지 마시고 챙겨 가셔야 합니다.
추가 파3 골프장 준비물
앞서 기술한 파3 골프장 준비물 외에 아래와 같은 준비물도 챙겨가시면 더욱더 원활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썬크림
- 환복 의류
- 음료
- 세면 도구
썬크림은 파3 골프장이 아니라고 해도, 필수품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운 겨울이 아니고서야, 많은 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땀과 이물질 등으로 찝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가벼운 샤워가 권장됩니다.
음료는 어쩌면 필수 파3 골프장 준비물일 수 있습니다. 정규홀의 경우 카트에 비치되어 있는 물이 있으나, 파3 골프장은 카트가 없기에 수분 보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상, 파3 골프장 준비물에 대해서 기술해보았습니다. 파3 골프장의 경우 정규 골프장에 비해 시설 및 그린 관리가 용이치 못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연습을 할 수 있기에 초보 골퍼분들에게 많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잔디밥을 많이 먹어본 사람만이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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