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렌트 단점 알고 빌리세요! (ft.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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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에서 여행 목적으로 전기차 렌트를 빌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물론, 전기차 렌트 시 장점도 있지만, 전기차를 사용해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전기차 차주로써, 체감이 될 만한 전기차 렌트 단점에 대해 기술해보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전기차 렌트 단점

쏘울-전기차-렌트-단점
쏘울 전기차 렌트카

현재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는 실 차주로써 전기차 렌트 시 단점을 예상해보면, 일단 충전의 불편함을 시작으로, 회생 제동의 불편함, 승차감이 좋지 못함이 있다.

충전의 불편함

현재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기존에 전기차를 운행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가장 먼저 전기차 렌트 단점으로 체감되는 것이 바로 충전의 불편함이 아닐까 한다. 여기서 충전의 불편함이란, 충전 시간이 길다는 점과 전기차 충전소를 매번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우선, 충전 시간에 따른 충전의 불편함에 대해 언급해보면, 연료차와 비교했을 시 분명한 단점으로 지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료차의 경우 주유 시 길어봤자 3~4분 정도이면 주유가 완료되겠지만, 전기차의 경우 최소 20분에서 많게는 1시간 정도를 충전해야 한다. 물론, 급속 충전일 경우이며, 완속 충전의 경우 대략 10시간 정도가 소요될 수 있다.

또한, 도로 주변에서 쉽게 주유소를 찾아 주유할 수 있는 연료차와 달리, 전기차의 경우 충전소를 매번 찾아서 방문해야 한다. 물론, 여행지의 숙소 주변에 이러한 충전소가 위치한다면, 이러한 단점은 상쇄될 수 있다.

회생 제동의 불편함

연료차에서 브레이크 제동은 단지 동력의 상실을 의미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브레이크 제동은 충전의 한 요소로 작용한다. 즉, 감속 시에 발생하는 역방향의 동력은 전기차의 충전 동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을 회생제동이라고 한다.

보다 쉽게 설명하면, 연료차에서 가속 페달을 떼더라도 차는 앞으로 서서히 움직이지만, 전기차의 경우, 바로 감속되어 정지한다. 즉,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생제동 기능은 언뜻 봐서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단점도 있다. 바로, 익숙하지 않을 경우 주행의 불편함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연료차를 몰던 사람이 전기차를 운행하게 되면, 대체로 이러한 회생 제동이 익숙치 않아 차량 울컥거림을 유발한다. 또한, 이러한 울컥거림은 동승자가 멀미나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는 이유가 된다. 이와 더불어 드물게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하기도 한다.


승차감이 좋지 못하다

여행을 온 만큼,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목적이라면, 전기차 렌트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이유는 연료차에 비해 전기차의 승차감이 대체로 좋지 않다.

이렇게 전기차가 승차감이 좋지 못한 이유는 차량 무게와 연관이 있다. 연료차의 경우 차량 총 중량이 2톤을 넘는 경우가 잘 없다. 이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무게만 2톤에 육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전기차의 무게 때문에 승차감을 좌지우지하는 서스펜션이 대체로 딱딱한 경우가 많다.

즉, 이러한 전기차 렌트 단점은 여행지에서의 컨디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체 환경이 좋지 못한 노인을 모시고 가는 경우 더욱더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전기차 렌트를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렌트 장점

테슬라-전기차-렌트
테슬라 모델Y 전기차

위와 같은 전기차 렌트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렌트는 나름의 장점이 많은 편이라, 전기차 렌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유지비가 저렴하다
  • 힘이 좋다
  • 활용도가 뛰어나다

전기차를 렌트해서 이용할 목적이라면, 주로 급속 충전을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게 된다. 현재, 급속충전 요금을 보면, kW 당 370원 정도인데, 평균 전비(6Km/kW)를 감안해 휘발유차(1650원/L)와 비교해보면, 리터당 27Km/L 연비를 보여주기에, 유지비 면에서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렌트 비용은 렌트사(롯데렌터카, SK렌터카)에서 비교해보기 바란다.)

휘발유 중형 세단 K5의 최대마력은 200마력 정도인 것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대략 300마력 정도의 힘을 발산한다. 또한, K5 휘발유차의 경우 최대 토크에서 나오는 마력임을 감안해보면, 전기차의 힘이 매우 좋은 것이 사실이다.

여행지에서 전기차 렌트를 하게 되면 활용도면에서 연료차에 비해 좋은 것이 사실이다. 전기차의 배터리를 이용해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도 있고, 시동을 켜지 않아도 되기에 차박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상, 전기차 렌트 단점과 장점에 대해 언급해보았다. 단점과 장점을 두루 언급했기에, 어느 차량을 렌트할 지 결정만 하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운행해 본 경험이 없거나, 운전 경력이 짧은 경우라면, 전기차가 아닌 연료차가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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