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걸렸을 때 병원 가세요! (ft. 주사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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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담 걸렸을 때 병원을 다녀온 후기를 다룬 글입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에 담이 자주 걸리는 체질입니다. 평소에는 자연 치유라는 명목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 담 걸렸을 때는 참지 못할 정도의 고통 때문에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담 걸렸을 때 병원 가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 해주세요!

담 걸렸을 때 증상

평소 담에 걸렸을 때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에 국소적인 통증이 있다
  •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통증이 있다
  • 누운 자세에서 특정 목 뒷 부위에 통증이 있다

아마도 담에 걸렸다면 위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고 계실 확률이 높은데요. 특히, 담 걸렸을 때 증상 중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통증이 가장 힘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거의 다 해당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담 걸렸을 때 증상과 목 디스크 증상이 혼동이 될 때가 많은데요. 대충 알아보니,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 어깨가 결리거나, 손가락이 아프거나 저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나 담이 걸린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담 걸렸을 때 병원 치료 후기

담-걸렸을-때-병원-치료

이번에 목에 담이 왔을 때는 아예 고개를 못 돌리는 정도가 너무 심해 병원을 다녀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기 전 담 걸렸을 때 병원 치료와 관련한 여러 글들을 보고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치료 받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병원 치료 과정

담 걸렸을 때 병원을 찾아가면, 아래의 치료 과정이 진행됩니다.

  • 상태 문진
  • 치료 방법 선택
  • 주사 처치실 이동
  • 주사 치료 시행
  • 처방전 수령
  • 약 처방

제가 찾아간 곳은 내과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곳인데요. 언제나 그러했듯 저의 현재 상태를 문진하는 것으로 진료는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최초 통증이 시작된 상황을 묻더군요. 저의 경우 자고 일어난 상태가 아닌 일상 생활 중에 일어난 증상이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치료 방법을 전문의가 여쭈더군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 주사 치료를 권하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택을 하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현재의 증상이 너무 심해서 주사 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의원 한 켠의 처치실로 들어가서 주사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자세한 주사 치료 후기는 아래 글에서 알려드리기로 하고, 주사 치료 이후 처방전을 수령하는 것으로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약은 3일치로 처방을 받았으며, 소염 진통제, 근육 이완제가 처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사 치료 후기

담 걸렸을 때 병원을 간다면, 주사 치료를 권장합니다.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 처치실 한켠 의자에 착석
  • 의자에 앉은 후 베드에 엎드린 형태로 자세 고정
  • 통증 발생 부위를 전달
  • 해당 부위 주사 치료 실시
  • 매 회 목 상태를 점검하여 수 회 주사 치료 실시

주로 담 걸렸을 때의 부위가 목 뒤 편인 탓에 치료를 하기 위해 엎드린 상태를 취하게 됩니다. 제가 갔던 곳은 의자에 앉은 후 베드에 머리를 엎드린 상태로 자세를 취했는데요. 해당 자세를 취한 후 여러 목 부위를 눌러주며 통증이 가장 심한 곳을 알려 달라는 말을 전문의가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주사 부위는 최소 4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사 치료라고 해서 괜히 걱정했네요. 약간 따끔한 것 빼고는 예상과 달리 별 통증이 없었습니다.

4회차 주사를 맞은 후 최종 상태를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경우 왼쪽 방향으로 고개가 돌아가지 않았었는데, 주사를 맞은 후 왼쪽을 향해 고개가 돌아가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물론, 약간의 통증은 남아 있습니다.

총 주사 치료 비용으로 대략 11만원 정도가 청구되었습니다. 매우 비싼 치료임에도 치료 효과가 좋아 매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해당 비용 또한 실비보험 청구가 되기에 경제적으로도 그리 부담이 없네요.

담 걸렸을 때 병원 추천하나?

일단, 이 글을 쓰는 현재 주사를 맞은 후 하루가 지났습니다. 어제 저녁만 해도 경직도 기준 90%가 해소된 것 같았는데, 현재는 다시금 담 통증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 치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직의 정도가 상당히 경감됩니다
  • 통증 또한 매우 경감됩니다
  • 목 회전 각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담 통증이 남아 있지만, 병원 치료 전에 비해 경직이나 통증에 있어 경감 정도가 제법 체감이 됩니다. 치료 전에는 일상 생활이 힘든 정도였지만, 현재는 통증을 감내하면서 생활에 지장이 안 받을 정도라면 이해가 되시겠습니까?

또한, 치료 전에 비해 목 회전 각도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통증은 있지만, 병원 치료 전에 비하면 비약적인 효과가 있다고 할까요?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상, 담 걸렸을 때 병원을 다녀온 저의 얘기를 풀어 써봤습니다. 주사 치료라고 해서 많이 아프거나 많은 비용이 들어갈지 알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주사 치료도 아프지 않았고, 비용 또한 실비보험 처리가 되어서 치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 담에 걸렸다면, 병원 치료 부터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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