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단순히 도브 센서티브 비누 제품의 후기를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 비누를 구입한 목적과 그 결과에 대한 일종의 후기를 남기는 목적이 있는 글이라 하겠습니다. 쉽게 얘기해 저에게 발생한 다양한 피부 질환 때문에 해당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인데요. 접촉성 피부염, 건성 습진 등의 증상 등이 감소했을 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도브 센서티브 미국, 독일?
일단 제가 구입한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독일산 제품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경우, 주변에서 도브 센서티브가 피부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글을 참고하고 계실텐데요. 결론적으로, 다수의 글에서 도브 센서티브 비누 구입 시 미국 제품을 구입하라는 글을 다수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도브 센서티브 미국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누에 포함된 성분 때문인데요. 독일 제품과 미국 제품 사이에서 가장 크게 차이나는 성분이 바로 ‘징크옥사이드’ 라는 성분인데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인 징크옥사이드 성분의 경우, 가끔 피부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즉,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없는 미국 제품이 피부 트러블 면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기에, 미국 제품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제품에 포함된 징크옥사이드 성분의 경우, 사실상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성분이기에, 외출 시 자주 바르게 되는 각종 화장품에 포함된 만큼, 문제될 것이 하나 없는 성분이긴 합니다.
결국 저는 국내에서 구매하기 쉬운 도브 센터티브 독일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장기간 쓸 예정이기에, 큰 차이가 아니라면 구매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용해보니 별 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 저에게는 굳이 도브 센터티브 미국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도브 센서티브 중성이라서
각 신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피부의 PH는 약산성인 4.5~5.5 정도의 수치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누나 세제 PH의 경우 약알칼리성인 8~9.5 정도의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있는 비누나 세제의 경우, 약산성인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는데요. 그 반대로 약산성인 비누를 만들면 될 것 같지만, 이는 세정력 성분이 약알칼리성인 관계로 적합치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위 합성 성분이 아닌 중성 또는 산성을 띄는 성분의 비누를 찾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소위 천연비누 등이 피부에 좋긴 하나, 사실상 세정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사실상 피부의 자극이 전혀 없는 중성 비누인 도브 센서티브 비누 등과 같은 제품들이 최근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즉, 도브 센서티브 중성의 PH를 가지고 있기에 피부의 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의 보호막이 거의 없는 어린 유아동 외에도 피부의 노화가 가속되는 고령자, 피부가 매우 예민한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저 또한 최근 다양한 피부질환 (접촉성 피부염, 건성 습진)이 피부의 불균형과 자극 때문에 발생한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된 것인데요. 중성으로써 자극이 없고, 머리부터 온 몸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인 만큼,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도브 센서티브 비누 후기
일단 과거 해당 제품은 아니더라도 도브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도브 비누만의 미끌미끌한 느낌이 특징인 제품을 썼었는데요. 사실상, 이러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구입한 도브 센서티브 비누 제품의 경우, 사실상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네요. 과거 미끌미끌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세정 후에 피부가 약간 촉촉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이네요. 사실상, 이러한 느낌이 마치 깨끗이 씻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 도브 센서티브 비누 제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대략 2주 전부터 사타구니 및 엉덩이를 포함한 전 피부에서 가려움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특정 원인도 없는데 발생한 증상이라, 나름 피부의 건강상태가 많이 걱정되었는데요. 해당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 제품을 사용한 지 대략 4일 째부터 가려움 증상 등이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 해당 가려움 증상에 대하여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해당 증상이 사라진 이유가 도브 센서티브 비누를 사용해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가려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비누를 바꿨기에, 피부에 맞지 않았으면 증상이 더 심해져야 함에도 증상이 가라앉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한, 도브 센서티브 비누를 사용한 다수의 분들이 탈모 증상에 효과가 제법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단순히 샴푸나 린스를 사용한 것에 반해 머리카락이 뻣뻣한 느낌이 있지만, 나름 탈모 방지 효과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는 느낌보다는 모발이 굵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생각으로는 해당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저의 피부가 과거에 비해 매우 약하고 예민해졌다는 것이 분명한 만큼, 다른 제품과 같은 알칼리성 제품은 더 이상 쓸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도브 센서티브 비누 제품이 머리 감는 것에서부터 얼굴, 온 몸 등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