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후기 (ft. 가격, 실비)

본 포스팅은 심한 피로감으로 맞은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업무와 연관된 일로 음주를 자주 반복한 탓인지 만성적인 피로감이 느껴져서 맞게 되었습니다. 대략 3일에 나눠 2회를 맞게 되었는데요. 비용 또한 실비가 적용되어 가격 부담도 덜게 되어 앞으로도 피로감이 많을 때 맞을 예정입니다.

솔직히 아내 때문에 맞게 되었습니다. 아는 집 남편이 몹시 심한 피로감이 있을 때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를 맞는다는 사실을 들은 후 저에게 추천한 것인데요. 아내가 병원 예약까지 해 놓아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절차

병원 전문의에게 저의 짧은 증상을 얘기한 후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를 맞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 해당 증상에 적합한 것 같다고 하며, 일단 수액 주사를 맞아본 후 다시금 얘기하자고 하시네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수액실 대기,
  수액실 베드에 누워 수액을 맞을 팔을 걷어 올릴 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저의 몸 걱정을 해주는 아내가 고맙긴 하지만, 사실 저는 수액 주사를 조금 무서워하는 편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무섭습니다.
• 마이어스 칵테일 등장,
  간호사로 보이시는 분이 오시더니 투명한 수액 통에 노랗게 되는 앰플 같은 것들을 몇 개 집어 넣으시더군요. 색깔이 마치 오줌 색깔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왠지 박카스 색깔 같다는 생기이 들더군요
• 수액 주사 투입,
  어디 팔에 맞으실 거냐는 간호사의 물음에 왼팔을 내고, 하늘을 쳐다 보니 바로 정맥에 주사바늘을 넣더군요. 따금했지만, 간호사가 주사를 잘 놓은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후 간호사가 해당 주사는 혈관통이 별로 없는 성분이라는 사실을 주지 시켜 주시고 커튼을 친 후 사라졌습니다.
• 20분 만에 완료,
  대략 20분 되는 시간에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를 다 맞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깐의 수면을 해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왠지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짧지만 깊은 잠을 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의사 진료,
  의사가 이번 분은 첫 시술이라며, 가격 할인을 해주시겠다고 하신 후 못해도 2번 이상 맞아야 한다고 다음 일정을 잡으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잠도 깬지 얼마 안된 것도 있지만, 잠 덕분인 지 기분이 좋아서 다음 일정을 간호사와 잡은 후 나왔습니다.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후기

짧고 깊은 잠이 그리 달았는 지 나와서 인터넷으로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효능을 조금 찾아 봤습니다. 피로회복 등으로 유명한 주사더군요. 마이어스라는 미국의 의사가 개발해서 그리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분이 마음에 든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로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에는 비타민B군과 C군, 마그네슘과 칼슘 성분이 주를 이루네요. 특히, 비타민 성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 비타민B와 C는 수용성 성분인 탓에 그리 부작용 등이 없다는 것이 좋네요.

그 외에 마그네슘과 칼슘 성분이 들어가는데요. 마그네슘의 경우 우리의 세포와 근육 신경에 꼭 필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알아보니, 칼슘 성분 또한 이러한 마그네슘 작용에 보완 요소로 작용되고 있네요. 잘 모르지만, 부작용 일으킬 만한 요소는 보이질 않네요.

• 또한 마그네슘 부족이나 칼슘 부족이 또 다른 불안과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체력 저하 시 기력이 없거나 기분이 우울한 것이 이 때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로회복에 좋다

지금 현재 두 번의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를 맞게 되었는데요. 맞을 때마다 짧은 잠 때문에 왠지 좋아진 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피로 회복이 즉각적으로 회복된다는 건 사실 맞지 않는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증상을 경험한 것이 입술 갈라짐과 혓바늘이 돋아나는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제 신체의 영양 결핍이나 피로 때문에 반복되는 증상이 위 2 증상이었는데요. 주사를 맞은 후 이러한 증상이 사라진 것을 보면, 피로회복에 좋다는 사실은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노화 예방 기대

주된 성분을 차지하는 비타민C의 경우, 소위 세포가 늙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이 많죠. 이런 이유로 매일 비타민C를 알약 형태로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알약으로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수액으로 비타민C를 맞는 게 혈중 농도 기준으로 대략 50배 이상 높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세포 노화에 좋은 비타민C 효과를 50배 가량 넘게 체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피로감을 느낄 때 종좀 맞을려고 합니다. 노화에도 좋고 피로회복에 좋은 데 가격 또한 그리 비싸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가격

처음으로 맞은 주사를 대략 10% 정도 할인을 받아서 맞게 되었으며, 정기적으로 맞는다고 하면 할인이 된다고 하니, 방문 병원에 문의 한번 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 아래 가격으로 주사를 맞았습니다.

▣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가격

• 1회 (10% 할인) – 3만 5천원
• 2회 (할인 없음) – 5만원

마이어스 칵테일 실비 보험

최초 의사 진료 시 저의 증상 (피로 회복과 구내염 등)을 얘기한 후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를 문의했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안내데스크에 마이어스 칵테일 실비 보험이 되냐고 물어봤는데, 된다고 하시네요!

아마도 의사분 마다 차이가 날 것 같기는 한데, 저의 증상 때문에 실비 보험이 된다는 사실을 간호사분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니, 저와 유사한 증상으로 실비 적용 여부를 많이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의사분과 진료 시에 실비 보험 적용 여부를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후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실비 보험 적용도 되고, 나름 가격 또한 저렴한 데 기대되는 효과는 나름 좋은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한번 맞아보세요! 특히나, 저와 같은 4~50대 이상 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기대를 가지셔도 될 만한 주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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