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을 상세히 적어 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 집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후 집의 시세를 확인한 후 부동산을 방문합니다. 이후 거래 조건을 협의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매매뿐 아니라 전세, 월세일 경우도 동일합니다.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내 집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시세 확인 후 부동산 방문하시어 조건을 협의하시면 됩니다.
(1) 내 집의 상태를 확인하기
동일한 구조의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해도, 층 또는 인테리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집의 가격입니다. 그렇기에, 부동산 방문 전 내 집의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 도배 상태
- 바닥소재 상태 (마루판 외)
- 주방 공사 여부 (싱크대 교체 외)
- 추가 인테리어 여부
- 하자 여부
내놓을 집의 컨디션 또한 집 가격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배가 다시 필요 없을 정도로 벽면과 천정의 상태가 좋고, 바닥의 상태 또한 좋다면, 부동산에 해당 사항을 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놓을 집을 구매할 매수자 입장에서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것 또한 가격 요소로 작용합니다. 싱크대를 교체한 지 얼마되지 않거나, 추가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한 부분이 있다면, 부동산에 고지하여 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 또는 전세(월세)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내 집에 하자가 발생한 부분이 있다면, 미리 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리를 하지 못한 경우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해당 부분을 고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차후 매매 거래 시 집의 하자 여부를 서면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2) 내놓을 집 시세 확인하기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내놓을 집의 시세를 확인하는 일 입니다. 즉, 부동산 방문 전 내 집의 시세를 어느 정도 확인한 후 부동산 중개업자와 내놓을 집의 가격에 대해 협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파트의 경우 동일 타입의 세대가 많기에 과거 실거래가 기준으로 시세를 확인 가능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아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해 과거 거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일 타입의 세대가 많고 거래가 많은 아파트와 달리, 빌라나 원룸의 경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시세 이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직방이나 다방과 같은 어플을 이용해 해당 거주 지역 인근의 시세로 확이할 수 있습니다.
(3) 부동산에 집 내놓기
내 집의 상태와 대략의 시세를 확인했다면, 이제 집을 내놓을 부동산에 방문해야 합니다.
내놓을 부동산 중개업소를 선택하는 방법은 2가지로 나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뉘어 부동산 중개업소에 의뢰하는 방법인데요. 오프라인으로 하는 방법은 거주지 인근의 부동산에 직접 방문해서 내 집을 내놓는 것을 의미하며, 온라인 의뢰 방법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정보로 내 집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의뢰할 시에는 최대한 많은 곳에 의뢰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자는 소수의 특정 부동산 중개업소만 의뢰하는 것이 좋다는 분들이 있으나, 제 경험상 다수의 중개업소에 의뢰하는 것이 결과가 좋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내 지역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네이버 부동산의 내 아파트 메뉴로 이동하여 앞서 등록된 매물의 중개업소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4) 내놓을 조건 협의하기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 마지막 단계입니다. 바로, 부동산 중개업자와 내 집의 매매 조건을 협의하는 일입니다. 물론, 중개업자는 내놓을 집이 본인 소유이기에 본인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빠른 집의 매도를 위해서는 중개업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시 중개업자와 협의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사 시점
- 가격 협의 폭
- 집의 상태
집 내놓을 시 이사 시점은 매우 중요한 협의사항입니다. 즉, 내가 다른 집으로 이사가 가능한 시점을 협의하셔야 하는데요. 내 집의 매수자가 가능한 이사 날짜와 나의 이사 날짜가 서로 맞물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서는 빠른 거래 체결을 위해 협의가 가능한 가격 폭을 여쭈는 경우가 흔합니다. 내가 용인한 가격 하락폭 안에서, 중개업자가 매수자의 거래 의도를 빠르게 결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부동산 집 내놓기 주의사항

부동산에 내 집을 내놓는 것이 처음이시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런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전세나 월세 집을 내놓을 경우, 집주인과 상의 후 내놓을 것
- 이사 시점 3개월 전부터 내놓을 것
- 시세보다 너무 높은 가격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내놓을 집이 매매가 아닌 전세나 월세로 살고 있는 집이라면, 집주인과 미리 상의 후 내놓아야 합니다. 이는 만기 시 때도 동일하며, 주택 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최소 계약 기간 1달 이전에 통보해야 합니다.
집을 내놓은 시점은 이사 시점 3개월 전부터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좋은 조건에 거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집을 거래함에 있어, 보다 높은 가격에 집을 매도하고 싶은 것은 집주인으로써 당연한 사항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와 시세를 반영하지 않은 시세의 집은 매도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상, 부동산에 집 내놓는 방법을 단계 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해당 단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집의 상태에 따른 시세를 확인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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