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습진 치료 이렇게 완치했습니다! (ft. 가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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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사타구니 습진으로 수 개월을 고생한 끝에 완치한 저의 후기를 바탕으로 다룬 글입니다.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긴 하지만, 여성 또한 해당 습진이 종종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성별과 관련 없이 습진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사타구니 습진 원인

사타구니-습진으로-고생하고-있는-남자
사타구니 습진

사타구니 습진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여름인 만큼, 땀과 습도로 인한 발생 원인일 것이라 생각하실텐데요. 저 또한 병원 진료 전 알아보니, 다양한 원인이 있더군요. 물론,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습진이었지만, 아닐 경우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원인 진단을 위해서 최초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덥고 습환 환경,
    사타구니 습진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 덥고 습한 환경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 가장 많은 대상자가 해당 원인으로 습진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 주요한 원인은 사타구니가 위치한 부위의 환경 때문입니다. 허벅지 사이에 열이 발생하고 있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며, 땀 분비가 많기 때문입니다.
  • 무좀균,
    주로 발가락 등에 발생하는 무좀의 경우, 드물지 않게 사타구니에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한 무좀은 덥고 습한 환경과 어울러져 잘 치료가 되지 않는데요. 더욱더 문제를 악화시키는 이유는 습진으로 오판하여, 소위 무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향진균제로 치료해야 하지만, 습진 연고(스테로이드제)로 자가치료를 해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 건조한 환경,
    덮고 습한 환경 뿐만 아니라, 사타구니 부위가 건조할 때도 건성 관련 습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와 다리 사이의 마찰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요. 이때, 사타구니 피부가 건조할 경우 마찰에 의해 피부 발진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가려움 증상으로 발전하여 결국 습진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타구니 습진 예방 (ft. 경험 후기)

사타구니-습진
사타구니

사타구니 가려움 증상으로 먼저 알아차리게 됩니다. 평소와는 다른 가려움으로 긁기 시작하고, 해당 피부의 발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비로소 습진으로 인지하게 되는데요. 사실,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1차 치료는 받는 것이 맞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사타구니 가려움 증상 및 발진 증상은 잦아 들게 되는데요. 문제는 저와 같이 재발이 잦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즉, 치료 후 관리를 어느 정도 해야, 예정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래와 같이 예방 및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면 소재의 내의를 착용한다

제가 사타구니 습진에 가장 큰 효과를 본 경우입니다. 해당 습진의 주요 원인은 땀의 적절한 흡수가 되지 못해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사타구니에서 발생하는 땀 흡수에는 면 소재 만한 것이 없습니다. 면 100%로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해당 증상을 완화해주는 지름길입니다.

  •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달라붙는 내의보다 박스 형태의 면 속옷을 구매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통풍을 좋게 하여 땀의 건조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알칼리성의 비누를 사용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수의 비누는 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의 피부는 알칼리성에 가까운데요. 산성 세제가 세척력이 좋은 만큼, 우리 피부는 자극을 많이 받게 됩니다. 알칼리성 비누가 아니라면, 최대한 중성에 가까운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는 최대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비누를 찾다,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 비누를 알게 되어 사용 중에 있습니다. 증상의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된 비누인데요. 가격대로 천원대인 만큼,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브 센서티브 비누 효능 후기 (ft. 예민한 피부)

다이어트가 도움이 된다

허벅지나 골반 부위에 살이 찌게 되면, 사타구니 내의 통풍이 더 어려워지는 것도 있지만, 비만은 체내에 열을 발생시킨다고 하네요. 최근 갑자기 사타구니 습진이 발생했다면, 비만이 그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중 감소로만 습진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 실제 비만이 습진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한 후에는 지체 없이 샤워하여 땀 성분을 씻겨내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준다

소위 바디로션 및 바디오일을 샤워 후에 사타구니 부위에 항상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건선 습진 증상에 매우 효과적이며, 일반적인 습한 환경에서도 보습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청결히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은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좌초할 수 있습니다.

  • 보습제를 바를 때는 물기가 남지 않게 꼼꼼히 닦은 후에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물기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보습제는 오히려 습한 환경과 세균 증식에 좋은 결과를 초래하기에,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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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잘되는 방석을 사용한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면, 통풍이 잘되는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를 지나 엉덩이까지 발전한 경우라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좌식 생활이 많은 이들이 재발이 잦은 이유도 해당 부위의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바닥에 앉는 자세는 오히려 사타구니 습진을 악화시킵니다. 앉을 자리라면 최대한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열을 가라 앉히기 위해 얼음방석 등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해당 방석의 재질이 비닐인 만큼,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엉덩이 습진 원인이 체중 증가 때문? (ft. 예방법)

이상 사타구니 습진 증상에 대한 치료 및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비교적 원인이 단순한 듯 하지만, 질환의 호전이 쉽지 않은 부위가 사타구니라고 합니다. 앞서 열거한 방법 들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증상을 호전 시킨 방법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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