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플워치가 아닌 다른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다, 결국 얼마 전 애플워치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 제가 애플워치 살까말까 고민한 이유는 여러 이유 중 배터리 성능과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애플워치를 구매했고, 현재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살까말까 고민했어요

앞서 서두에서 짧게 나마 언급했지만, 저는 애플워치 구입 전 다수의 스마트워치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애플워치가 아닌 다른 스마트워치를 구매했을까요?
- 하루만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
- 높은 가격대
- 사각 디자인
제가 애플워치를 구매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성능 때문입니다. 애플워치의 배터리 성능은 제조사 기준 18시간인데요. 평소 출장이 많은 저의 라이프 사이클 때문에 매일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 저에게 가장 큰 단점으로 체감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구매했던 스마트워치 제조사는 어메이즈핏, 샤오미 등의 중국 제품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런 중국 제품들의 경우, 대체로 10만원 초반에서 후반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가장 저렴한 SE 버전만 되어도 30만원 후반대로 가격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애플워치를 살까말까 고민했던 마지막 이유는 사각 형태의 디자인이 제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라 굳이 단점이라고 할 수 없으나, 제가 마지막까지 구매 고민을 하게 된 주된 이유에 해당 되어 포함해 봤습니다.
애플워치 고민된다면 4가지만 기억하세요

위와 같이 애플워치 구입을 놓고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 애플워치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애플워치를 구매하시라고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가격 자체가 다른 워치류에 비해 비싸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과거의 저처럼 애플워치 구입을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나름의 구매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평소 시계를 찬다면 구입 추천
애플워치 살까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여쭈고 싶은 말은, 평소 시계를 차고 계신지부터 여쭤볼 것 같습니다.
과거에 애플워치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워치를 구입한 주변인들 중 현재까지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면, 결국엔 과거에도 시계를 줄 곧 차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즉, 시계를 차는 습관이 없으셨던 분들은 결국엔 비싼 구입 가격을 뒤로 하고, 애플워치를 차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인데요. 가끔, 애플워치를 비싸게 구입했으니 찰 것 같다라고 하시며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결국 방치하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구입 추천
저의 경우 애플워치 구입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꼽으라하면 운동 기록에 대한 신뢰성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아이폰 앱과 애플워치의 기록 연동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애플워치 운동모드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아이폰의 건강앱과 피트니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스마트워치를 구입한다고 하면, 구매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애플워치의 운동 모드는 만족감을 줍니다.
다만, 위와 같이 언급한다고 해서, 애플워치를 구입한 후 ‘운동을 해야지!’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우선 5~7만원대 스마트워치로 운동을 몇 개월 해보시고, 이후 애플워치 구입을 추천드려 봅니다.
스마트폰 알림용으로 구입한다면 비추천
사실 애플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를 구입하면, 시계 기능보다 알림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만큼 알림 기능이 스마트워치 사용자의 주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알림 기능의 목적으로 애플워치를 구매한다면,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알림용으로 애플워치 구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그러한 알림 용도의 저렴한 스마트워치가 많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샤오미 레드미워치 등의 저렴한 스마트워치로도 그러한 알림 기능이 100% 지원되기에, 비싼 애플워치 구입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수면 품질 측정용으로 비추천
애플워치 구입을 하시는 주변인들 중 본인의 수면 품질 측정을 위해 구입하신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저는 애플워치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수면 품질 측정 신뢰성 때문이 아닌 배터리 성능 때문입니다. 앞서 제가 언급했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배터리 성능에 의존한 수면 측정 시간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껏 수면 품질 측정만 한 후, 출근하려하면 배터리가 바닥인 상태라는 말입니다.
이상, 애플워치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남겨봤습니다. 그래도 애플워치 고민된다면 어쩌겠습니까? 구매를 해보셔야죠! 다만, 신품이 아닌 당근마켓 등에서 상태 좋은 것으로 중고 구매를 추천합니다.
✔️ 당근마켓 직거래 방법 정리 (ft. 판매자, 구매자)
✔️ 아이폰16e 후기 남겨봐요! (ft. 10일차 실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