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중고 거래 팁 정리 (ft. 3개째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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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들어, 맥북 중고를 3개째 구입하였습니다. 저와 제 두 딸이 사용할 맥북을 중고로 입양하게 된 것인데요. 이렇게 연속해서 중고 맥북을 구입하다 보니, 나름 중고 거래 기준이 뚜렷해졌답니다. 이에 저처럼 맥북 중고를 구입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맥북 중고 거래 팁을 정리해봅니다. 아래의 사항만 기억하신다면, 중고 맥북 구입에 실패는 없으실 것 같네요.

맥북 중고 거래 기본

맥북-에어-중고

본격적인 맥북 중고 거래 팁을 기술하기에 앞서, 맥북 중고 거래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맥북 가격이 나름 고가인 관계로, 여러 장터 등에서 사기 거래가 많기 때문인데요. 필히, 맥북 중고를 거래하신다면, 아래의 사항을 준수해서 거래하셔야 합니다.

  • 거래방법은 직거래를 우선
  • 택배거래를 한다면 안전결제
  • 그 외 거래는 상점 거래만

맥북 중고 거래의 기본은 직거래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보내지 않거나, 불량 제품을 택배로 보내는 등의 사기 외에도 전자제품인 만큼, 숨겨진 기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래에서 언급하는 맥북 중고 거래 팁을 하나씩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드는 제품이 직거래로 구매할 수 없다면, 택배 거래를 해야겠죠. 이렇게 택배 거래를 할 때에는 필히 안전결제를 통해서 거래해야 합니다. 만약, 판매자가 어떠한 이유를 들어서라도 안전결제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 해당 거래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직거래 또는 안전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라면, 맥북 중고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점(온라인, 오프라인) 거래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개인 판매 물건보다 가격이 높을 수는 있지만, 적지 않은 거래 사기 피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맥북 중고 거래 팁

맥북-중고-거래-팁

맥북 중고 거래 시 아래의 팁을 필히 확인하셔야, 거래에 따른 후회가 없습니다.

외관 확인

맥북의 외관을 확인한다는 것은 단순히 미관상의 이유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혹시나 모를 내 외부 이상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외관 찍힘 – 큰 찍힘이 있었다는 것은 해당 맥북이 심한 충격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 하판 나사 마모 확인 – 맥북 하판 나사에 마모가 있다면, 분해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 디스플레이 기스 – 디스플레이에 기스가 있다는 것은 평소에 관리가 안된 기기일 수 있습니다
  • 맥북 수평 여부 – 맥북 배터리 노후로 인한 부풀음으로 맥북의 수평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사양 확인

판매자가 제시한 사양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맥북 메뉴 ‘이 Mac에 관하여’ 혹은 애플 사이트에서 제품의 일련번호 입력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 CPU 확인 – 인텔, 실리콘 맥 확인
  • 메모리 확인 – 동일 모델 내에서도 메모리 차이가 발생합니다.
  • SSD 확인 – ‘이 Mac에 관하여’ 하단 ‘시스템 리포트’ 메뉴 클릭 후 ‘저장 장치’ 확인
  • 제조년월 확인 확인 사이트 실행 후 일련번호 입력 후 확인

배터리 확인

맥북 중고 거래 팁 중 가장 중요합니다. 배터리 확인은 옵션(option)키+홈 메뉴를 클릭한 후 시스템 정보의 ‘전원’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최대충전용량 – 최대충전용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초 배터리 대비 최대충전용량을 확인하세요.
  • 사이클 수 – 사이클 수는 최대 250이하인 제품을 구매합니다.
  • 성능 최대치 확인 – 성능이 80% 이하일 경우 배터리를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자가 진단 테스트

맥 제품의 경우, 자가 진단 테스트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애플 진단 후 진단 코드 “ADB000” 이어야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 인텔 맥 (2020 이전 인텔 CPU) – 부팅 시 키보드 “D” 길게 누르기
  • 실리콘 맥 (M1 CPU 이후) – 전원 키 7초 이상 누른 후 복구모드 출력 시, command+D 길게 누르기

디스플레이 확인

레티나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이 50만원이 넘는 만큼, 디스플레이 및 부가장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트루톤 기능 (2019 이후) – 액정을 사설에서 교체했다면, 트루톤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 카메라 확인 – 카메라 이상 시 상판 액정을 전부 교체해야 하므로, 필히 확인합니다.
  • 균질도 확인 – 액정의 밝기나 전 영역에 있어 균질한 지를 확인합니다.
  • 스테인게이트 확인 – 액정 코팅이 벗겨지는 증상이 상당히 많이 나타납니다.
  • 찍힘, 기스 여부 – 찍힘이 원인이 되어 액정전체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키보드 확인

키보드 이상 시 배터리, 하판 등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리비가 최소 55만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나비식 키보드 – 2016~20년도 맥북에 설치된 나비식 키보드는 고장이 많습니다.
  • 키보드 백라이트 확인 – 키보드 하단의 백라이트 정상 여부 확인
  • 트랙 패드 – 전 영역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
  • 키보드 이상 여부 – 일일이 키보드 하나씩을 타이핑해서 중복입력 등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이상, 맥북 중고 거래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사항이 더 존재하나, 사실 중고 거래 시 추가적인 사항까지 확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중요한 것들만 기술하여 보았습니다. 사실, 앞서 열거한 맥북 중고 거래 팁 사항들을 확인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거래 시 장소와 시간에 여유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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