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을 하는 편입니다. 이미 숙취가 발생한 후 먹는 숙취해소제는 저에게 맞지 않은 것 같더군요. 직업상 술자리가 많은 탓에 다양한 숙취해소제를 복용해봤는데요. 복용하면서도 과연 술 먹기 전이 맞나, 술 먹은 후에 먹는 것이 맞는지 불확실한 것이 많아 이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숙취해소제 술 먹기 전 후 언제?
과연 숙취해소제는 술 먹기 전이 좋은 지 먹고 난 후가 좋은 지 해당 사실에 대해서 각종 매체 정보를 조금 알아봤습니다. 저의 경험상 술 먹기 전이 좋았는데, 다르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기 때문인데요. 조금 알아보니 의견이 조금 갈립니다.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
숙취는 결국 분해되지 못한 독성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술 먹기 전이 좋다는 의견을 보니, 미리 섭취한 성분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미리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합니다.
-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도와 주는 성분으로는 아스파라긴산, 카테킨, 메티오닌 성분들이 주를 이루며, 이를 포함한 숙취해소제를 복용함으로써, 독성 물질 발생하기 전 분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다만, 술 먹기 전에 먹는 숙취해소제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덜 취할 것이라는 착각이라는 반론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술 먹은 후 숙취해소제 복용
숙취를 일으키는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발생한 후, 이에 대한 대응을 하는 각종 성분(아스파라긴산 외)을 섭취하여 알코올 분해를 돕는 것인데요. 결과적으로 숙취가 발생한 사실의 정도에 근거하여, 적절한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 숙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수분 및 당 손실 또한 술 먹은 후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숙취가 발생한 정도에 따른 숙취해소제 복용을 하는 것이 맞다라는 의견입니다.
- 다만, 술 먹은 후에 섭취하는 각종 숙취해소제는 어느 정도의 소화 및 흡수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발생한 숙취 대응면에서 늦는 것이 사실이라는 반론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가의 의견이 갈리는 것은, 사실 숙취해소제 효과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각기 다른 알코올 분해 능력과 섭취하는 술의 양이 다른 탓에 숙취해소제에 대한 확실한 실험데이터를 얻기가 힘든 것이 그 이유라고 하네요.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복용법
사실 숙취해소제에 든 성분만을 보면, 복용하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숙취 물질(아세티알데히드) 분해를 돕기 때문인데요. 다만, 너무 남용해서 복용하여 술 섭취량이 많아지는 것이 염려된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복용법을 믿고 과음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법
알코올 흡수가 빨라지게 되면, 결국 아세트알데히드 물질을 발생시켜 숙취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결국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할 수 있는 숙취해소제 복용법이 필요합니다.
- 공복에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식사를 하고 난 후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것이 추후 효과가 더 좋습니다. 섭취한 음식물과 숙취해소제에 의해 알코올 흡수가 더디게 됩니다.
- 음료 형태라면 흡수가 빠르기에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이 좋으나, 환이나 젤리, 캔디 형태라면 분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최소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숙취가 심한 편이라면, 다량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알코올 분해 물질을 많이 섭취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아세티알데히드 성분의 분해를 돕는 것입니다.
술 먹은 후 숙취해소제 복용법
비교적 당분이 많은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는,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에 비해 술 먹은 후에 복용하는 것이 당장에 효과가 크게 나타나집니다. 이는 숙취의 주요 원인인 탈수 증상과 저혈당 증상의 회복 때문입니다.
- 술 먹은 후에는 되도록 음료 형태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빠른 흡수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빠른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을 했다고 해서, 굳이 술 먹은 후 숙취해소제 복용을 기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알코올 분해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 만큼, 과음을 한 상태라면 시중의 숙취해소제 뿐만 아니라, 숙취를 돕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너무 과음을 한 상태라면, 그 어떤 음료나 음식의 섭취가 기피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물 섭취만으로 숙취해소제 역할을 충분히 하기에, 휴식과 수면을 통한 안정 이후에 숙취해소제 복용을 권합니다.
좋지 않은 숙취 해소 방법
환 형태나 젤리 또는 음료 형태의 모든 숙취해소제는 성분으로 보면, 기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성분 외에 숙취 증상을 해소하는 아래의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두통 등의 증상을 호전 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통제 성분은 알코올 분해로 바쁜 간의 작용을 해치는 것을 넘어, 간 독성 작용을 일으켜 간 건강을 오히려 해쳐 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해장술이라는 명목 하에 술을 재차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습관은 결국 간의 회복을 더디게 하여, 간경화와 같은 위험한 상태를 초래합니다.
이상, 술 먹기 전 숙취해소제 복용이 과연 좋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숙취해소제 복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알코올 섭취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리 좋은 의견을 내비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술을 떼어 놓기가 쉽지 않기에 건강한 음주법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