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위스키 4종 추천 (ft. 하이볼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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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저자가 직접 하이볼 용으로 애용하고 있는 1만원대 위스키 4종을 추천하는 글이다. 최근 하이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만, 하이볼 용으로 비싼 위스키를 이용하기란 제법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인데, 그래서, 저자가 하이볼 용으로 자주 애용하는 1만원대의 위스키 4종을 소개해본다.

1만원대 위스키

하이볼용으로 즐길 수 있는 1만원대 가격의 위스키로는 커티삭, 미스터 보스턴, 컨터키 젠틀맨 버번, 글렌라씨를 추천한다.

커티삭

1만원대-위스키-커티삭
커티삭

일본 소설가인 무라카미하루키가 가장 즐겼던 위스키였던 커티삭은 개인적으로 1만원대 위스키 중에 가장 최고가 아닐까 한다. 위스키 초보들이 어려워하는 피트향이 사실상 없으며, 향긋한 초콜릿향과 오크향이 적당히 어울려져 음용하기가 상당히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1만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상 단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맛과 향의 조화가 좋은 위스키에 해당하는데, 다만, 첫 개봉 시에 알코올 부즈가 있기에, 최소 1주일에서 2주 정도 둔 후 음용하기를 추천한다.

유일하게 1만원대 위스키 중에 하이볼이 아닌 니트로도 음용 가능한 위스키가 커티삭인 만큼, 한번쯤 저렴하지만 나쁘지 않는 위스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위스키이다.

  • 분류 : 블렌디드 위스키
  • 생산지 : 스코틀랜드 생산
  • 용량 : 700ml
  • 가격 : 19,900원 (데일리샷 기준)

미스터 보스턴

1만원대-위스키-미스터보스턴
미스터 보스턴

1만원대 위스키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위스키가 미스터 보스턴이다. 주류 오더 앱 데일리샷 기준 1만원 대 중 후반의 가격에 1L 대용량을 제공하는 위스키가 미스터 보스턴이다. 이러한 저렴한 가격과 용량 때문에 품질이 우려되지만, 결론부터 얘기해서 하이볼 용으로 이만한 위스키가 없다고 생각한다.


미스터 보스턴의 경우 버번 위스키이다. 보리가 아닌 옥수수로 만드는 버번 위스키의 특성 상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2만원 대 에반 윌리엄스 버번 위스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용량을 생각하면 괜찮은 위스키가 아닐까 한다.

향이 다소 부족하기에 하이볼 용으로 추천하며, 니트 음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분류 : 버번 위스키
  • 생산지 : 미국 생산
  • 용량 : 1000ml
  • 가격 : 16,500원 (데일리샷 기준)

켄터키 젠틀맨 버번

1만원대-위스키-켄터키젠틀맨
켄터키 젠틀맨

앞서 설명한 미스터 보스턴과 같은 버번 위스키 계열의 위스키이다. 개인적으로 켄터키 젠틀맨 버번이 앞서 언급한 미스터 보스턴과 맛과 향이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혹자는 미스터 보스턴이 더 나은 제품이라는 말도 있는데, 본인의 경우 미스터 보스턴이 품절될 경우에 구매하는 제품이 켄터키 젠틀맨 버번일 정도로 후순위이다.

역시나 니트 보다 하이볼 용으로 추천하며, 하이볼 용으로 제조 시 토닉 워터 보다 진저 에일과 함께 하는 것이 맛과 향 면에서 뛰어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개봉 시 알코올 부즈가 상당히 센 편이다. 그럼으로 최소 2주 정도의 개봉 기간을 두는 것이 좋으며, 2주 정도만 지나면, 하이볼 용으로 그 어떤 버번 위스키 못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가성비 면에서 말이다.

  • 분류 : 버번 위스키
  • 생산지 : 미국 생산
  • 용량 : 750ml
  • 가격 : 15,900원 (데일리샷 기준)

글렌라씨

1만원대-위스키-글렌라씨
커티삭 뒤에 글렌라씨

1만원대 위스키에서 피트향을 맛보고 싶다면, 글렌라씨를 추천한다. 물론, 고가 위스키에 비해 피트향이 강하진 않다. 하지만, 1만원 대 가격의 위스키를 찾는 분들 대다수가 위스키 초보임을 생각하면, 글렌라씨에서 나는 피트 향은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혹시나 니트로 음용하고 싶다면, 못해도 1주일 정도의 개봉 기간을 둔 다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향에서는 피트향이 강하지 않다. 입안에 머금어야 피트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하이볼 용으로 가자 선호하는 위스키가 글렌라씨이다. 하이볼 용으로 첨가하는 토닉 워터나 진저 에일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기에, 맛과 향을 달리하며 질리지 않게 음용 가능하다.

  • 분류 : 블렌디드 위스키
  • 생산지 : 스코틀랜드 생산
  • 용량 : 700ml
  • 가격 : 18,500원 (데일리샷 기준)

1만원대 위스키 어디서 사야하나?

결론부터 얘기해서 앞서 언급한 1만원대의 위스키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아니 구입할 수 없는 것들이 다일 것이다. 물론, 편의점에서 1만원 가격대의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다. 단, 그 제품들은 용량이 200ml 전후인 것들인데, 그럼, 앞서 언급한 위스키들은 어떻게 구입 가능할까?

결론은 데일리샷과 같은 주류 주문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럼, 아마도 이런 생각들이 들 것이다. 위스키가 택배로 가능해? 라는 질문을 말이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주류 주문 앱이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수령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주문 및 수령 방법은 아래 나의 다른 글로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로, 주문 시 나의 제휴코드를 이용하면, 위스키 주문할 때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니, 필히 입력하기 바란다.)

데일리샷 5,000원 할인 가입 방법


이상, 1만원대 위스키 4종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너무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혹시나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자주 구매하는 제품이니, 일단 구매해서 마셔보기 바란다.

저렴한 위스키 저가 5종 추천해봐요! (ft. 3만원 이하)

하이볼용 위스키 4종 추천해봅니다 (ft. 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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