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안 가사일을 돕는 3대 이모님 가전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죠. 물론, 이러한 가전 3대장 제품들은 서로 이견이 약간씩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벌써 이용한 지가 최소 3년이 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식기세척기와 건조기의 경우, 이번에 신규 분양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구입하게 된 제품인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가전 3대장 제품들은 이제 없으면 안되는 것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혹여나 해당 가전 제품들을 구입하려 하는 분 중 상대 배우자 등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면, 오늘 저의 글을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대 이모님 가전이란?
앞서 짧게 언급했지만, 우선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이모님 가전의 종류로는 대략 아래의 가전 제품을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건조기
- 식기세척기
- 로봇청소기
- 음식물처리기
- 의류건조기
이러한 제품들을 이모님 가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기본 의식주 생활에서 발생하는 집안일에 대해 가정부처럼 일손을 도와준다고 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대다수 가정이 맞벌이를 함으로써,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안일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생긴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누가 뭐래도 가전 3대장 제품은 오늘 주제인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라 할 수 있습니다. 소위 빨래, 설겆이, 청소를 도와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3대 이모님 제품들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3대 이모님 가전, 로봇청소기 후기
가전 3대장 중 가장 먼저 저희 집에 도입한 제품이 로봇청소기였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정말 강한 제품입니다. 저 또한 3년 전에 해당 제품을 구입하기 전까지는 청소 효율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매우 강했던 사람이였습니다.
현재, 결과적으로 제가 구입한 제품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청소 상태는 매우 훌륭합니다. 바닥 청소에 있어, 여타 다른 청소를 하지 않음에도 대부분 저희 집 청소 상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고 칭하고 있는데요.
사실 로봇청소기가 사람만큼,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한 게 맞습니다. 다만, 로봇청소기를 매일 또는 자주 돌려준다는 전제 하에 사람보다 더 깔끔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즉, 청소의 질 관점이 아닌, 청소의 양적 횟수를 많게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주위의 사람들에게 로봇청소기 구매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싼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나름 중국발 로봇청소기들이 좋아져서, 대략 20만원 정도의 가격대만 하더라도 나름 똑똑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단, 로봇청소기를 고를 때 아래의 점만 유의하신다면요.
- BLDC 모터
- LDS 센서 (청소 구간 기억)
- 청소 지속 시간 (1시간 이상)
3대 이모님 가전, 식기세척기 후기
식기세척기에 대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 부정적인 얘기요? 아닙니다! 이제 저 식기세척기 없으면 안되는 상태까지 되었습니다. 정말 주변에 입이 마르게 식기세척기 사라고 말하고 있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여자분만 설겆이 하는 게 아니죠. 거의 모든 부부들이 맞벌이를 하게 되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설겆이를 하게 되는데요. 저 또한 주말에 일을 나가지 않는 아내를 대신해서 집안 청소 및 설겆이를 하게 될 때면 항상 시간이 촉박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사를 온 후 식기세척기가 있으면서 주말에 항상 시간이 여유로워졌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쌓여 있던 설겆이들을 단순히 해당 기기 내에 넣기만 하면, 설겆이가 끝나기 때문에 대략 30분에서 그 이상의 시간을 벌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집들이를 수 주에 걸쳐서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때 식기세척기가 없었으면, 손님이 간 후 설겆이 지옥에 빠져겠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러한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네요.
식기세척기 그릇 쌓는 요령만 있으면, 과거와는 달리 엄청나게 깔끔하게 세척을 해줍니다. 세척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까지 왔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구입하실 때 아래는 나름 검토하시고 구매하세요.
- 공간이 된다면 큰 사이즈(12인용)로 구매
- 설치 위치 고민 (하부장 또는 스탠드)
- 기능은 다 유사 (가격대 고민)
3대 이모님 가전, 건조기 후기
나름 이제 보급률이 조금 되죠. 바로 건조기 얘기입니다. 사실, 이사오기 전까지 세탁기가 마땅치 않아, 구매를 하려고 수십번 고민했던 가전이 바로 건조기입니다. 즉,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으로 구매하려 했던 것이죠.
사실 가장 구매에 있어 부정적이었던 것이 건조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은, 여러 후기나 지인들의 의견 때문이였습니다.
- 사실상 모든 옷들이 작아진다
- 수건류 외에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 전기세가 많이 든다
하지만, 사실상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도 있지만,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 일단, 사실상 빨래에 대한 스트레스는 뭐니뭐니해도 빨래를 널고 시간을 보낸 후 다시금 걷는 것들이 스트레스인데요. 이러한 일련의 건조 과정이 단 몇 시간 만에 이루어지니 매우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기세 또한 얼마나 빨래를 돌리냐의 문제긴 하지만, 대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돌리는 저희 집 같은 경우,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있네요. 하지만 그 인상분도 편리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 가능합니다.
이상, 3대 가전 이모님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이 많이 합리적으로 낮아졌습니다. 과거처럼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없구요. 속는 셈 치고 위 3제품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일단 써보고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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