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사료 안먹을때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을 7년 넘게 키우면서 가장 힘들 때가 바로 먹지 않을 때인 것 같아요. 특히나, 잘 먹던 애가 갑자기 먹지 않을 때면 온갖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제 경험을 빌어 사료를 먹지 않을 때 원인과 해결했던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강아지 사료 안먹을때 원인과 해결 방법
제 경험 상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을때 원인은 대략 5가지 정도였습니다. 건강 이상, 자율 배식, 사료 바뀜, 간식의 길들여짐, 활동량의 부족이였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
강아지가 평소와 달리 갑자기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하면, 건강 이상이 사료를 안먹는 원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건강의 이상으로 식욕이 감쇄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사료를 먹지 않는 기간이 3일 이상인 경우에만 건강 이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 해결 방법 – 동물 병원을 찾아가보는 것이 우선이겠죠. 다만, 병원 방문 전 최근에 우리 강아지의 생활 방식에 변화가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주 공간을 바꾸거나, 사료가 바뀌는 등의 생활 방식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면, 건강 이상을 충분히 의심해볼만합니다.
자율 배식에 따른 포만감
혹시 평소에 우리 강아지의 배식방법 자율 배식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러한 자율 배식이 원인이 되어 우리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단순한데요. 풍부한 먹이로 인해 오히려 식욕이 감쇄할 수 있습니다. 자율 배식 보다 제한 급식이 사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해결 방법 – 제한 급식을 하기 위해 자동 급식기 이용을 추천합니다. 다만, 중력식으로 된 자동 급식기의 경우 사실상 자율 배식과 다를 바 없기에, 시간 및 식사량 조절이 가능한 자동 급식기 구매를 추천합니다.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략 10만원 내외의 제품을 구매 가능합니다.
사료가 바뀌었다
혹시나 최근 들어 사료가 바뀌지는 않았나요? 이렇게 사료가 바뀐 경우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는 사례가 매우 흔합니다. 즉, 새로운 사료에 대한 적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료에 적응을 할 수 있지만, 7일 이상이 지나도 사료를 여전히 안먹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결 방법 – 시존 사료를 대체해 새로운 사료를 급식할 예정이라면, 기존 사료에 새 사료를 점진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기존 사료 80%에 새 사료 20%로 시작해서, 일주일 차에는 새 사료 80%에 기존 사료 20% 정도를 급식하시면 됩니다.
간식이 길들여진 입맛
우리 강아지는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견주가 주변에 제법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실상 간식이 주식이 된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보았습니다. 사료에 비해 간식은 우리 강아지에게 자극적이고 고열량인 음식입니다. 즉, 간식에 길들여진 강아지는 주식이 맛이 없어 잘 먹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해결방법 – 간식이 원인이 되어서, 강아지 사료 안먹을때는 결국 간식을 끊어야 주식인 사료를 먹게 됩니다. 물론, 간식을 끊은 며칠은 사료를 먹지 않을 수 있는데요. 대략 3일 차가 되면, 배가 고파 다시금 사료를 먹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활동량의 부족
혹시나 평소 산책을 자주 하시나요? 바쁘다는 핑계로 산책을 게을리 하시는 견주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산책을 자주 하지 않는 강아지는 활동량 부족이 원인이 되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식욕이 감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해결방법 – 사람 또한 운동을 하면 밥맛이 좋다고들 하죠. 우리 강아지도 그렇습니다. 활동량을 늘려주게 되면, 신체 활동 지수가 높아져 식욕이 오른다고 합니다. 최소 하루 1시간 내외의 시간을 우리 강아지 산책에 할애해주세요.
강아지 밥 안먹을때 꿀팁
앞서 언급해드린 강아지 사료 안먹을때 해결 방법으로도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아래의 꿀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간을 하지 않는 계란 노른자와 사료를 섞어 배식
- 사료에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 15초를 돌려 배식
간식에 긴들여진 강아지의 경우, 사료의 향이 그닥 선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익힌 계란 노른자와 사료를 섞어 주면, 계란 노른자의 풍미가 식욕을 돋우어 사료를 잘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계란 노른자의 경우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반 개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계란 노른자 투여 방법과 원리는 같습니다. 사료의 풍미를 늘려주는 방법으로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생각 외로 우리 강아지들이 매우 선호하는 방법이니 강아지 밥 안먹을때 필히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강아지 사료 안먹을때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대체로 위 방법으로 3일 이내에 사료를 먹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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