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맛집 란이식당 추천해요! (멸치쌈밥, 멸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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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번에 제 아내와 찾아간 란이식당을 추천합니다. 사천에서 맛 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중에 가장 특징적인 것이 멸치 관련 음식인데요. 다수의 블로거를 통해서 입증한 맛집의 경우, 유명세에 비해 그리 좋지 못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 곳 란이식당은 사천 추천 맛집으로 선정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사천 횟집 추천 정보를 찾으신다면

사천은 남해에 위치한 만큼, 많은 분들이 횟집을 찾으시게 됩니다. 다만, 이런 곳에 와서 일반적인 횟거리를 찾는 것은 의미가 없죠. 그 지역에서 잘 취급하고 많이 나오는 생선을 드셔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의 사천 횟집 추천 메뉴는 바로 멸치회입니다.

저는 부산 출생이라 어릴 때부터 멸치회를 친숙하게 접해봤는데요. 어른이 되면서 멸치회를 먹어본 적이 잘 없습니다. 말 그대로 부산에서도 멸치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오랜만에 제 아내와 둘이서 여행 온 사천이라는 동네에서 멸치회를 먹게 되었네요.

물론, 멸치회와 멸치쌈밥을 제공하는 점은 부산이나 이 곳 사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세트처럼 판매하는 것인데요. 그리 비싸지 않은 1만원 대 가격에 멸치회와 멸치쌈밥을 동시에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곳 사천 횟집 추천 물음에 멸치회를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제가 이번에 다녀온 사천 횟집인 란이식당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사천 맛집 란이식당

이번에 찾은 사천 횟집 란이식당의 경우 멸치 전문점입니다. 해당 사장님께서 편안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시는데요. 사실, 이러한 로컬 맛집의 경우, 사장님들의 불친절한 서비스를 맞이하는 곳도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해당 식당 초입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란이식당 정보

도로가에 식당이 위치한 탓에 식당 진입이 용이합니다. 다만, 사천 맛집임을 감안하면, 주차장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또한 도로가에 위치한 탓에 주변 주차 공간 또한 없음을 감안 바랍니다.

또한, 사천 관광을 목표로 하신다면, 해당 식당이 좋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천 케이블카 및 사천 백반정식으로 유명한 박서방식당 또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란이식당-외관
란이식당 외관

란이식당 위치가 나름 위치한 높이가 높은 탓에 식당 외부에서 사천을 바라보기가 나름 괜찮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에서 사천 바다를 향해 찍은 사진인데요. 나름 날씨가 좋은 날에 찾았던 탓에 좋은 풍경을 보여 주고 있네요

란이식당-주차장-전경
란이식당 주차장 전경

란이식당 내부

이번에 찾아간 날은 평일 점심이 지나서였는데요. 각종 블로그를 찾아봐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멸치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식당이 나름 깔끔하구요.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사장님께서 다정하게 손님을 맞이하셔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래의 사진처럼 지역 및 관련 특산물을 식당 내에서 판매하고 계시는데요. 젖갈류를 좋아하는 제 아내가 갈치 속젓, 액젓 그리고 늙은 호박을 구매했네요. 집에 와서 맛을 보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액젓은 물을 하나도 안썼다고 하더니, 정말 진하고 왠지 고소함이 묻어나옵니다. 갈치 속젓 또한 너무 짜지도 않아, 배추쌈 싸먹기에 그만인 것 같네요. 특산물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산물 판매가격

  • 멸치액젓 – 15000원
  • 갈치속젓, 전어젓갈 – 대 15000원, 소 8000원
  • 늙은 호박 – 8000원
란이식당-특산물-판매처
란이식당 내 특산물 판매처

멸치회, 멸치쌈밥

오늘 시킨 메뉴는 C코스인데요. A코스에서 생선구이가 빠진 멸치회, 멸치쌈밥이 제공됩니다. 나오는 양이 보니, 2인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만 오천원 가격이 아깝지 않은 양을 보여 주는 만큼, 후회없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본 찬류인데요. 사실 별반 다를 것 없는 반찬인 것 같지만, 칭찬 좀 해야겠습니다. 어찌 하나같이 반찬이 맛있는 지 몇번 사장님께 리필을 부탁드렸네요. 물론 이러한 반찬 리필에도 기쁘게 가져다 주십니다.

특히, 저 다시마가 참 신선하더군요. 제 아내가 해당 다시마를 사려 사천 용궁 시장 등을 둘러봤는데 보이질 않더군요. 또한 상추 또한 해풍을 맞은 상추인지 몰라도, 너무 쌈밥과 멸치회 궁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위에서부터 멸치회, 멸치쌈밥입니다. 위 양은 2인분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마치 적은 것 같지만, 밥 3공기를 먹어도 남을 정도의 양입니다. 어른 2명이서 드시면,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멸치회의 경우,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식초가 감식초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시판 식초로 만들어진 맛이 아니네요. 그래서 저는 더욱더 멸치회를 추천 드립니다.

멸치쌈밥의 경우, 간이 강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매우 좋아하네요. 멸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박한 멸치쌈밥과 상추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아내가 이른 시일 내에 다시금 찾아가자고 하네요.

  • 참고로,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혹여나 주변 숙소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저녁 식사 겸 반주로 괜찮을 듯 합니다. 저는 운전 땜에 못 먹었는데, 아내가 소주 한 병을 다 마시네요. 그만큼, 멸치쌈밥과 멸치회의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상, 사천 맛집인 란이식당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사천에 나름 맛집이 많은 듯 한데요. 저는 정말 맛집만 이렇게 올립니다. 한번 가보세요! 간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듯 합니다. 물론, 조금의 매운 맛이 있기에 아주 어린 아이는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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