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후기 (ft. 아이폰16e 보험료)

아이폰16e를 구입하게 되면서, 휴대폰 보험을 무엇으로 하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애플케어와 SKT 휴대폰 보험을 놓고 고민하던 중 커뮤니티 카페에서 카카오페이 보험을 추천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후기를 남겨봅니다.

아이폰16e 보험료 비교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가입 전 다른 두 가지 상품(애플케어, SK T 올케어)가 같이 놓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가장 많이 가입하는 애플케어플러스의 경우, 쿠팡에서 자급제로 구입 시 20% 할인된 143,200원에 가입할 수 있어서, 동일 가입 기간(24개월)으로 판단했을 시 다른 보험과 크게 다르지 않아 가입이 고민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왠만해서 가입기간이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24개월만 보장하는 애플케어플러스 보다 최소 36개월 이상 보장을 해주는 카카오페이와 T올케어 상품이 더 눈이 갔던 것이 사실이라,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은 포기했습니다.

T올케어와 카카오페이를 놓고 비교해보면, T올케어의 경우, 비슷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만 가입기간이 60개월로 길어 상대적으로 좋아보이나, 자기부담금이 손해액의 최소 30%를 지불해야 하는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손해액의 10%를 지불하는 카카오페이 휴대폰보험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후기

매번 애플케어플러스나 통신사 보험을 가입하다가, 카카오페이로 휴대폰 보험을 드는 것은 처음인데요. 가입 후 느낀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후기를 장단점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장점

• 가입 절차가 너무나도 편하다
• 애플케어 대비 보장기간이 길다
• 3년 내 배터리 교체 보증이 가능하다
• 자기부담금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 보장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여타 휴대폰 보험도 그렇겠지만,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의 가입 또한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단순히 조회 버튼만 누르면, 내 핸드폰 기종이 자동으로 검색되어 보험금액을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네요.

제 통신사 보험상품인 T올케어 대비 짧긴 하지만, 2년 보장인 애플케어플러스 대비 1년을 더 보장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대체로, 2년이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지는 점을 생각하면, 3년 보증이 되는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이 애플케어 대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입한 아이폰16e 기준 카카오페이 보험 월 납입금은 5,700원으로 계산되었는데요. 총 3회, 자기부담금 비율 10%로 산정했기에 해당 요금으로 산출되었지만, 자기부담금 비율과 파손 수리 보장 횟수를 조절해 보험금액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단점

• 최대 보장기간이 36개월
• 분실 보장이 되지 않는 점
• 애플케어 대비 청구절차가 복잡하다는 점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의 경우, 24개월을 보장하는 애플케어 대비 12개월이 길지만, T올케어 상품 대비 2년이 더 짧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덤벙이여서 액정을 자주 부셔먹기 때문입니다.

T올케어의 경우 분실 시에도 보장을 해주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보험의 경우 파손만 보장한다는 점도 단점이 아닐까 하네요.

애플케어플러스를 통해 휴대폰 수리를 해본 사람은 그 간편한 절차에 놀라게 되죠. 하지만,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의 경우, 서류(수리내역서, 영수증, 가입사실 확인서 및 부가서비스 내역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내 소중한 스마트폰의 보험 때문에 적잖이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제가 가입한 카카오페이 휴대폰 보험이 좋긴 하지만, 원하는 보험 조건이 다른 만큼, 다른 상품도 꼼꼼이 알아보고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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