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정수리 탈모로 두타윈을 복용한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의 권유로 탈모약인 두타윈을 복용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복용을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많이 개선된 탓인데요. 그래서 오늘 기분 좋게 두타윈 후기를 남겨봅니다.
두타윈을 복용하게 된 이유
탈모약을 복용하기로 맘 먹고 난 후, 우선 병원 방문 전 탈모약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나 탈모 관련 카페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아 본 결과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 혹은 아보다트 카피약을 주로 처방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러한 정보를 토대로, 제가 사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소위, 탈모약 성지로 알려진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진료하게 된 탈모 병원 원장은 제가 예상했던,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이 아닌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을 처방해주더군요. 아래의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죠.
” 40대 중반 이후의 남성에게는 효과가 빠른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방 받은 약이 바로 두타윈이였습니다.
두타윈 후기
위와 같은 사정으로 두타윈을 복용하기 시작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최초 두타윈을 처방 받을 시 의사분께서는 최소 3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하셨는데요. 4개월이 지난 현재 두타윈 후기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사진은 두타윈을 복용하기 전 4개월 전과 4개월이 지난 현재의 제 정수리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모발이 증가되었음이 눈에 띄시는가요?
참고로, 아래 사진의 경우 머리가 젖어 있어, 모발의 증가가 눈에 띄지 않아 보일 수 있는데요. 머리를 말린 상태에서 보면, 두타윈을 복용하기 전에 비해 제법 모발의 양이 증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원래 모발이 얇았던 탓에, 모발이 두터워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정수리의 탈모 정도가 제법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 아내 또한 모발의 증가가 믿기지 않는 듯, 심심하면 제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이 정도의 모발 수 증가도 만족하지만, 혹시나 싶어 두타윈을 재처방 받으러 갔을 때, 의사분께 앞으로의 개선 정도를 여쭈어 보았는데요. 해당 원장님께서는 탈모 증상이 있기 전 정도의 모발 양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두타윈 부작용은?
최초 병원에서 두타윈을 처방 받았을 때, 복용 전 부작용 등이 걱정이 되어 잠깐 알아보았는데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 부작용인 피로, X기능 장애, 소화불량 등과 유사했었습니다.
부작용이 조금 걱정 되었지만, 탈모를 방지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두타윈 복용을 바로 시작했었는데요. 이렇게 4개월 간 두타윈을 복용한 결과 위와 같은 부작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부작용이 아닌 다른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바로, 몸에 털이 제법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일단, 저는 가슴에 털이 없었는데,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기 시작했구요. 그 외 다리털 또한 예전 보다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가슴에 난 털이나 다리털의 양은 피부를 덮을 정도로 수북한 정도는 아닙니다. 예전에 비해 늘어났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타윈을 복용하게 되면 저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 참고만 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결론
현재, 제 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아마도 두타윈을 처방 받은 상태인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해, 부작용 걱정하지 마시고 나름 효과 있는 카피약 같으니, 복용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혹여나, 두타윈이 오리지널인 아보다트의 카피약이라 효과 면에서 부족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으나, 과거 제약회사 약국 담당 영업사원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두타윈처럼 단일 성분(두타스테리드)으로 된 카피약의 경우, 사실상 오리지널 약(아보다트)과 차이가 없으니, 저렴하다고 괜한 걱정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상, 복용 후 4개월 차에 쓰는 두타윈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혹여나 해서 먹었던 탈모약이 효과가 좋아, 평생 복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탈모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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