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중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10가지 항목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새로 살 집을 계약했다면, 이제부터 이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사 준비를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한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오늘 이러한 분들을 위해, 이사를 자주 다녔던 저의 경험을 비추어 이사가기전에 해야할일 리스트를 정리해드리니, 이사하기 전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10가지
아래의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리스트의 경우, 시간 순에 맞춰서 정리하였습니다. 글을 읽는 순서대로 하나씩 준비 하다 보면, 이사 준비가 완료되었을 겁니다. 해당 항목을 하나씩 처리하면서 다음 목차로 넘어가세요.
(1) 이사업체 선정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중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최근에는 이사 비용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이 나와 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이사업체 선정이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이사 비용 줄이는 방법은 해당 블로그 다른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이사업체 선정 시 아래의 사항은 미리 검토 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사 방법 결정 (포장, 반포장, 용달)
- 당일 이사 시간 확정
-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 예약
(2) 입주 청소 날짜 선정
이사갈 집이 청소가 필요 없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입주하기 전 이사갈 집 청소를 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청소할 예정이라면 상관 없지만, 별도의 입주 청소를 외부 업체 맡길 예정이라면, 입주 청소 가능 날짜를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중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사하는 곳이 신규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면, 이사 날짜에 맡는 적정한 업체가 없을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합니다.
(3) 인테리어 공사 날짜 협의
이사할 집이 인테리어 공사 등이 필요없는 아파트라면 해당 일정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할 집이 간단한 장판, 벽지, 전기 공사 등의 사소한 공사부터 전면적인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인테리어 공사 날짜를 사전에 협의해야 합니다.
인테리어 공사의 최종 날짜는 입주 청소 날짜보다 최소 하루 전에 완료되도록 합니다. 만약, 인테리어 공사 날짜가 연기 되면, 입주 청소 날짜부터 이사 당일 시간도 조정해야 합니다.
(4) 자녀 학교 전학 수속
같은 생활권 내에서 이사를 한다면, 자녀 학교를 전학 시킬 이유가 없지만, 생활권이 달라진다면, 자녀 학교의 전학을 검토해야 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이사 간 후 다닐 학교 양쪽으로 자녀 학교와 관련한 전학 관련 절차를 아래와 같이 진행해야 합니다.
- 재학 중 학교에 전학 의사 전달
- 전학용 재학증서 발급
- 교과서 반납
- 전학 학교 배정
- 전학 학교 배전통지서 교부
(5) 거주 중인 집 짐 정리
이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짐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짐 정리 시에 우선 부피를 많이 차지 하는 가전, 가구과 의류, 이불부터 정리를 해줍니다. 가전의 경우 나름 상태가 괜찮다면, 당근마켓 등의 중고 판매 어플을 이용해서 조그마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의류의 경우, 의류 폐기함에 넣으면 되나, 이불의 경우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 쓰레기 봉투를 구매해야 합니다. 가구의 경우 폐기물업체에 별도로 요청하기에 폐기물 처리 비용을 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이사갈 집 가전, 가구 구입
현재 사용하시는 가전 및 가구를 이사가면서 폐기를 할 예정이라면, 이사갈 집에서 사용할 가전과 가구를 구매할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가전과 가구 외에 세세한 생활용품들의 경우, 입주 후에 구매해도 되나, 부피가 크고 이동이 어려운 가전 및 가구의 경우 이사 날짜에 맞춰 반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가전의 경우에는 하이마트, LG, 삼성 전시관 등에서 모델을 확인한 후 인터넷 쇼핑으로 해당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싸다는 경험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가구는 돈을 지불하는 만큼, 퀄리티가 달랐던 탓에 메이커 제품 선호를 추천합니다.
(7) 납부 서비스 이전 예약
주거 생활을 위해서 매달 납부하는 서비스들의 이전 예약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전을 요청해야 하는 주요 납부 서비스 품목은 아래와 같으며, 해당 이전 절차가 즉시 되지 않기에, 필히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중 서둘러야 합니다.
- 도시가스 이전 설치
- 렌탈 정수기 이전 설치
- 인터넷 이전 설치
- 케이블TV 이전 설치
- 신문, 우유 외
(8) 당일 관리비 및 요금 정산
이사 당일,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서 당일 기준 관리비 관련 정리를 해야 하며, 단독주택이라면 개별적으로 전기, 도시가스, 수도요금을 정산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사전에 미리 납부한 관리비 예치금 또한 수령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후 이사갈 집에 다른 분이 거주했다면, 해당 요금이 다 정산되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사갈 집이 아파트라면 관리비 예치금 또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이사를 완료했다면, 이제 이사 온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전입신고의 경우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기에 이사 완료 후 14일 이내에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마무리 합니다.
또한, 이사온 집이 전세 및 월세인 경우 전입신고를 근거로 확정일자까지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확정일자 받는 법은 아래와 같으며,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참고 바랍니다.
- 전세(월세) 계약서, 신분증 지참
- 주민센터 방문 후 확정일자 요청
(10) 우편물 주소 변경 요청
이사와 관련한 일체의 절차가 어느 정도 완료 되었다면, 집으로 배송되던 우편물의 주소를 새로 온 이사집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러한 이사 우편물 주소변경을 도와주는 각종 사이트가 존재하는데요. 주로 아래 2가지 사이트로 일괄 변경 요청한 후, 개별로 요청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합니다.
- 우체국 우편물 주소변경 서비스
- KT 무빙 주소 연락처 일괄 변경 서비스
기타 이사가기전에 해야할일
앞서 알려드렸던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들 외에도 이사가기전에 해야할일 들이 있습니다. 아래의 리스트 중에 본인 이사와 관련이 있다면, 해당 업무를 사전에 진행하시는 것이 이사에 도움이 됩니다.
- 대형 쓰레기봉투 준비
- 이사 가기 전 냉장고 비우기
- 기존 거주처 세탁소 방문 확인
- 매매, 전세대금 이체를 위한 한도 증액
- 음식물 쓰레기통 구입
- 키 반납 리스트 확인
이상,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들에 대해 시간 순으로 정리한 내용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이러한 이사하기 전에 해야할 일 들에 대해 사전에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사 당일 등에 매우 혼란이 가중 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혼란을 예방하세요.
✔ 이사 비용 줄이는 방법 3가지 (ft. 현실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