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CC 화랑코스 후기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포항에 사시는 지인과 경주 신라CC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의 명칭을 지닌 곳인데요. 아주 오래된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으로써 관리가 매우 잘되는 골프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나름 고대하고 기다렸던 곳이였네요.

경주 신라CC에는 2가지 코스가 존재합니다. 그중 이번에 경험한 곳은 화랑코스인데요. 부킹이 가능한 전제 조건 하에서, 초보분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주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회원제 골프장인만큼 골린이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골프장인 것도 사실입니다만, 폭이 넓고 언듈레이션이 거의 없는 곳이다 보니, 골린이가 이용할만큼 코스의 난이도가 괜찮은 편에 속하는 골프장이였습니다.

골프장 잔디 관리 상태

일단,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잔디 관리가 잘 된 골프장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방문한 6월 중순의 경우 잔디가 생육하기 좋은 날씨임에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잔디가 생육이 잘 된다고 잔디 관리가 잘 된다고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죠. 말 그대로 관리를 엄청 하지 않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경주-신라CC-잔디-상태
경주 신라CC 잔디 상태

특히나, 러프가 있게 되는 코스의 양 끝난 쪽의 경우, 사실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골프장이 더러 있는 편인데요. 여기는 매우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골린이인 저의 입장에서 잔디의 상태가 좋은 만큼, 뒷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잔디의 생육 상태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그린의 관리 상태도 매우 좋았습니다.
앞선, 코로나의 영향으로 골프장 부킹이 많이 어려워진만큼, 골프장의 관리가 좋지 않은 곳도 예약이 힘들어졌는데요. 이러한 곳을 가다보면, 가장 불만인 점이 그린의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한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린의 상태 정도는 최소한 빡시게 관리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안정된 캐디 진행

같이 동행한 캐디분의 진행이 좋았습니다.
경주 신라컨트리클럽의 경우, 과거 경주 보문호 관광단지를 만들 때 갖춰진 골프장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나름 연륜이 높은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캐디로 일하시는 분들 중 나름 나이가 있어 보이는 캐디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경주-신라CC-캐디-대기장소
경주 신라CC 카트 대기 장소

나이가 많은 캐디분들이라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분위기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실상, 초보분들이 있는 팀의 경우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나이드신 캐디분들이 편안할 경우가 많더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배정된 캐디분 때문에 나름 편안한 경기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겠지만, 분실된 공을 찾는 것에는 조금 소홀한 듯 보이는 플레이를 진행했네요. 아마도 나이가 있으신 건지, 산을 타거나 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임하시기가 어려워서 그런 듯 보였습니다. (다행히 골프공을 분실한 경우가 몇 번 되지 않아, 저 같은 경우는 괜찮았습니다.)

코스 난이도

제가 이번에 플레이한 코스는 화랑코스입니다.
결과적으로 핸디캡 1번이 적용된 홀 빼고는 무난한 코스 난이도를 보입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되며, 제가 실력이 어느 정도된다면, 편안하게 플레이 가능할 정도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저의 경우 실력이 백돌이라 좋은 스코어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경사도 부문에 서 완전한 평지는 아니었지만, 1~2곳을 제외하고 그리 심하지 않는 경사를 보여주고 있어, 플레이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일정 구력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 동료분과 가벼운 내기 플레이를 하기에는 부담 없는 코스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경주-신라CC
경주 신라CC 티샷 장소

참, 티샷은 매트가 아닌 잔디에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좋더군요. 최근 골프장의 경우, 많은 이들을 플레이하다보니, 잔다의 보호를 위해서 매트에서 티샷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은 파4뿐만 아니라, 파3까지 모두 잔디에서 티샷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주 신라CC 화랑코스 후기

일단,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현재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경상도인 만큼, 일대의 골프장 몇 곳을 자주 다녀봤고, 업무 때문에 수도권 일대의 골프장 몇 곳도 다녀봤는데요. 결과적으로, 제가 다녀본 골프장 중 가장 좋은 곳이 여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린 상태며, 경사도, 코스 난이도 면에서 가장 저에게 편안함을 줬던 골프장이였습니다.

경주-신라CC-클럽하우스
경주 신라CC 클럽하우스

해당 경주 신라CC의 경우, 회원제 골프장인 만큼 경북의 유지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골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 지인찬스를 이용해서 이 곳을 다녀왔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회원이 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느낌을 받은 골프장이였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이 곳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시고 방문해도 될 정도로 편안함이 보장되는 골프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실력이 되어야 편암함이 보장되시는 것은 아시죠? 이상, 경주 신라CC 화랑코스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골프웨어 싸게 파는 곳 3곳 추천 (ft. 짭 아님)

남성, 여성 골프웨어 이월상품 쇼핑몰 TOP 5 소개!

Leave a Comment